일회용 기저귀·흡수용패드·매트 등… 경기도, 위생용품 모든 등록장애인 지원
이영지 2025. 7. 7. 20:28

경기도가 모든 등록장애인에게 일회용 기저귀·흡수용패드·깔개매트 등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번달부터 기존 뇌병변장애인만 대상이던 ‘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지원’ 사업을 모든 장애인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품목도 다양화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경기도는 장애인의 위생적인 일상생활과 돌봄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일회용 기저귀 등의 구입비 50%를 월 최대 5만원 한도에서 지원했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뇌병변장애인뿐만 아니라 척수장애인, 발달장애인, 장루, 요루 장애인 등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인원은 기존 1천415명에서 3천548명으로 늘었다.
경기도에 주소를 둔 모든 등록 장애인은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분기별로 구매영수증을 읍면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매월 기저귀 구입 비용의 50%를 최대 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대소변흡수용품은 단순한 위생용품을 넘어 장애인의 삶의 질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필수품”이라며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영지 기자 bbangzi@kyeongin.com
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