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규 변호사> - 尹, 증거 인멸 우려 피해가기 어려워.. 영장 발부될 것 - 안철수가 또 철수? 새정치 모호함 드러나 - 오염된 칼로 수술 못해.. 국힘 가시적 조치 없이 개선 어려워 - 국힘 소수 개혁파, 창조적 파괴로 당 깨고 나와야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 국가와 국힘 위해서라도 尹 빨리 구속돼야 - 안철수, 이런 결말 예측 못했나.. 정치인으로서 감 없어 - 친윤들, 언더 찐윤으로 전환중... 스스로 거취 정해야 - 국힘 개혁파가 당 깨라? 친윤 주류만 웃게 만들어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인규 > 저는 사실 윤석열 씨에 대한 그 신병 확보가 이 특검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요. 특검이라는 것이 기한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저는 '신병 확보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어제 특검이 2차 소환 이후에 바로 하루 만에 구속영장 청구를 한 것은 전 매우 잘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좀 예상은 됐던 그런 조치였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그 속도도 예상하셨습니까?
◎ 신인규 > 저는 매우 잘 하고 있고, 전 예상은 했던 거였습니다. 그냥 빨리 해야 되기 때문에.
◎ 진행자 > 영장 나오는 건 어떻습니까? 법조인이시니까.
◎ 신인규 > 영장은 이제 수요일 날 오후 2시 15분에 이제 실질 심사가 잡혀 있고요. 거기에 이제 윤석열 씨는 출석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마 목요일 새벽, 이제 새벽에 저는 이제 영장이 발부될 걸로 보고요. 그 이유 자체는 워낙 지금 그 제기되고 있는 혐의들 자체가 매우 무거운 범죄 혐의들이고요. 또 거기에 대해서 증거 인멸의 우려 부분에서는 사실상 피해 가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전 구속 영장 발부가 된다고 보고 좀만 더 덧붙이자면은 다른 수감자들과의 그 형평성 문제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란의 수괴는 풀어주고 주요 임무 수행자들은 지금 다 거의 구속이 돼 있거든요. 이 부분도 법원이 아마 고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예. 전망에 동의하십니까?
◎ 이창근 > 동의합니다. 동의하고 역설적이지만 국가와 국민의힘을 위해서도 빨리 구속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예.
◎ 이창근 > 그래야지만 안정을 찾고 그리고 내란 특검이라는 부분도 사실 막대한 비용이 들고 또 검사도 막대한 검사 숫자가 투입됐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빨리 마무리되는 것이 우리나라 전체를 위해서도 좋은 거죠.
◎ 진행자 > 위원장님 지금 말씀하시는 게요. 그 당내 다수파도 좀 그렇게 변했습니까? 지금 말씀하시는 쪽으로? 아니면 아직도 소수파입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 이창근 > 아직은 소수파라고 봐야 되겠죠. 하지만 건전하게 정말 정상적으로 생각한다면은 저와 같은 생각을 견지하고 얘기를 할 수 있어야죠.
◎ 진행자 > 좀 변화가 있습니까? 근데 수적으로? 보시기에?
◎ 이창근 > 수적으로 조금은 변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속도는 굉장히 더디고. 근데 뭐가 두려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년 지방 선거가 두려워서 그렇다면은 뭐 할 말이 없지만 이제 그런 걸 극복해야죠. 극복하고 정말 옳은 목소리를 낼 때 우리가 국민들 지지를 받을 수 있지 않겠어요?
◎ 진행자 > 지방 선거에 지금 다수파 같이 하는 게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신가요?
◎ 이창근 > 아니, 그게 아니라 옳은 목소리를 내야 됨에도 불구하고 행여나 뭐 원외 위원장들은 그런 우려를 할 거예요. 행여나 불이익을 받으면 어떡할 거냐. 이런 걱정이 앞설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제는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예. 지금 특검은 변호인단에 대해서 굉장히 압박을 하는 거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법조인으로서? 예를 들면 뭐 그 영장 내용 흘러나온 거 가지고도 압박을 하고. 어떠세요? 수사하겠다고 그러고.
◎ 신인규 > 그렇죠. 그러니까 변호인단이라고 하면 그분들이 사실은 변호사들은 맞고요. 변호인 선임계는 냈겠습니다만은 사실상 정치인 출신들이 또 많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 사실은 윤석열 씨를 이용해서 본인들의 정치 행위를 하고 있는 거 아닌가라는 그런 평가도 많이 받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만큼 지금 윤석열 씨 옆에서 변호 업무를 수행하는 변호인들은 어떤 변호권의 범위 내에서 정당한 변론을 하고 있다라고 보기보다는 뭔가 지금 소위 말하는 법적 꼬투리 잡기 내지는 이 변호권을 남용하는, 범위를 넘어서는 행동들을 많이 했다라고 특검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1차 조사 때 조사 거부를 종용한다든지 아니면 이번에도 구속 영장 청구서를 외부에 지금 유출이 돼서, 아마 이 부분도 특검이 좀 들여다보겠다라고 하고 있기 때문에 전 이제 그 변호인들도 본인들에게 그 변호사로서의 책임 또 변호사로서의 할 수 있는 역할에만 충실해야지 선을 계속 넘다 보면은 아마 저는 특검이 특단의 조치를 좀 하게 될 수 있다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 진행자 > 특단의 조치는 뭐가 있습니까, 그렇게?
◎ 신인규 > 이제 변호인들에 대한 수사도 할 수 있겠죠. 예를 들면 뭐 넓게 보면 내란의 선전 선동죄로도 볼 수가 있고.
◎ 진행자 > 굉장히 부담스럽겠군요. 그 변호에 참여하는 분들도 그 정도면.
◎ 신인규 > 이제는 좀 조심을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고요. 작게 말씀드린다면은 뭐 변호사들은 또 징계권이 또 변협에 있기 때문에 징계부터 형사 처벌까지 아마 특검이 좀 가담하는 범위에 따라서 아마 좀 조치를 할 수도 있다라는 경고를 날린 걸로 봅니다.
◎ 진행자 > 실질적으로 법조인으로서 보기에 부담스럽겠군요, 딱 보면.
◎ 신인규 > 부담스럽죠. 그러니까 본인들도 일부 감수를 하고 오신 분들이 많겠지만은 그래도 특검이 저렇게 나온다고 하면 앞으로는 좀 변호인의 책무에만 충실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예. 혹시 여기에 관련해서
◎ 이창근 > 아니요, 동의합니다. 동의하고 저는 이 구속 영장에도 적시 됐지만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당한 모습을 보이면서 정말 수사와 이런 데 다 협조를 했으면 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다고 늘 말씀을 드렸어요. 하지만 변호인을 포함한 윤 전 대통령이 이렇게 법을 현란하게 정말 악용하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한다고는 하지만 일반 시민들은 상상조차 못하는 일들을 많이 했잖아요.
◎ 진행자 > 근데 아까 신 변이 어떤 법적 측면에서는 많이 말씀하셨는데, 제 주변에서 또 표정을 읽는 사람들은 윤석열 씨의 표정이 예전 같지 않다. 그 조사 받고 나올 때.
◎ 이창근 > 저는 생각이 좀 달라요. 예전 같지 않다가 아니라 그냥 그게 겸손한 모드로 바뀌었으면은 예전 같지 않다는 얘기가 맞는데 겸손한 모드로 바뀐 게 아니라 짜증 섞인 표정을 많이 읽었어요. 그 얘기는 그냥
◎ 진행자 > 본인의 운명을 직감한 거 아닌가요, 혹시?
◎ 이창근 > 그거보다는 그냥 본인의 성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굉장히 불만스러운 표정. 저는 그런 게 더 읽혔어요. 오히려.
◎ 진행자 > 본인의 운명을 지금 직감하고 있을까요?
◎ 신인규 > 그러니까 저는 이창근 위원장님 말씀대로 본인 성격이 드러난 것도 맞겠지만 저는 윤석열 씨가 그래도 검찰 업무에 평생 종사했던 공무원 아닙니까? 검찰 공무원 출신이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두 번의 소환 조사 이후에 또 검찰에서 많은 또 증거들을 특검이 제시를 했을 거고요.
◎ 진행자 > 그걸 봤을 거고요.
◎ 신인규 > 그렇죠. 봤고. 그래서 본인의 운명을 저는 본능적으로 직감을 했다. 그래서
◎ 진행자 > 거기서 나오는 어떤 우울감, 뭐 이런 것도 느껴지네요.
◎ 신인규 > 그렇죠. 절망감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좀 이따 박은정 의원 모시고 인터뷰 할 텐데 한번 또 그쪽을 한번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야당 상황 좀 여쭤 볼게요. 어떤 상황입니까, 지금?
◎ 이창근 > 지금 현재 야당 상황은 저희 국민의힘 얘기지만 사실 예측한 대로 흘러가고 있는 거죠. 그 얘기는 뭐냐 하면은 사실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이 내놓은 당의 개혁안을 그때 당시에 통과를 시키고 했어야 되는데 시간만 보냈잖아요. 그래서 임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고 임기가 끝나자마자 결국은 친윤들이 결국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옹립하고 그리고 혁신위라는 걸 띄웠지만 혁신위가 실제 친윤들이 그 뒤에 숨기 위한 페이크라는 게 나타났잖아요. 그래서 당내에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제 와서 의원들 사이에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의 임기를 연장했어야 된다. 그리고 오히려 혁신을 맡겼어야 된다.' 버스 지난 다음에 의원들이 그런 얘기하면 뭐 합니까? 의원총회 소집을 몇 번 했을 때 그런 목소리가 하나도 안 나왔잖아요. 당시에는 그냥 친윤들이 주도하는 대로 오히려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을 멸시하고 깔보고 그렇게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 혁신안 중에서도 탄핵 반대 당론에 대해서 무효화시키는 것과 그리고 대선 후보 교체에 관해서 당무감사 해야 된다는 것. 그 두 개가 사실은 당이 변하냐 안 변하냐 국민들이 받아볼 수 있는 시금석이었잖아요. 근데 그것을 묵살했잖아요. 그 이제 와서 이런 얘기 한들 당이 참 국민들한테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
◎ 진행자 > 안철수 의원의 요구는 뭐였나요, 정확히?
◎ 이창근 > 결국은 안철수 의원이 사퇴한 거는 두 가지 측면인데, 본인이 내놓은 인선안과 달라졌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 진행자 > 뭡니까 근데 그게?
◎ 이창근 > 언론에 이미 보도된 것처럼 본인이 제시한 혁신위 위원들이 명단에서 빠지고 본인이 동의하지 않은 명단이 들어갔다는 거잖아요. 그게 가장 큰 거 같고 그리고 또 다른 보도를 저도 확인해 봤더니, 인적 청산을 굉장히 강하게 요구한 거 같아요. 하지만 그 인적 청산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비대위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런 부분이 아마 발화가 돼서 사퇴한 거 같은데 저는 안철수 의원도 이해가 안 되는 게 이렇게 되리라는 거를 예측을 못 했을까요?
◎ 진행자 > 그 부분을 제가 질문드리려 했는데 미리 말씀을 하시는군요.
◎ 이창근 > 예측을 못 했다면은 사실 참 정치인으로서 감이 없는 것이고 예측을 하고 했다면은 굉장히 고도의 정치 수라고 볼 수도 있는데 저는 예측을 못 한 거 같아요.
◎ 진행자 > 말 안 들어 줄 걸 몰랐다?
◎ 이창근 > 예.
◎ 진행자 > 들어 줄 줄 알았다.
◎ 이창근 > 왜냐하면 본인이 수락했을 때는 정권을 위임받았고 본인은 60일이 아니라 기간도 새로운 전당 대회에서 지도부 오더라도 간다고 얘기했잖아요. 그 얘기는 본인이 뭘 할 것처럼 막 했단 말이에요. 참 저는 안철수 이해가 안돼요.
◎ 진행자 > 지금 예, 이 위원장 말씀하셨지만 몰랐다면요? 뭐 정치적 수 같진 않으니까. 몰랐다면 참 어떻게 그렇게 모를 수가 있나 싶기도 하고요.
◎ 이창근 > 그러니까요.
◎ 진행자 > 예. 어떻게 보십니까?
◎ 신인규 > 아니, 근데 전 국민들이 다 알고 있는데 그거를 정치를 15년 가까이 했고 대선까지 여러 번 후보로 주자로 나갔던 분이 몰랐다? 그것도 굉장히 좀 부끄러운 일 아닌가. 그러니까 정치적 무능의 영역에서 아마 또 평가를 받아야 될 것 같고. 안철수라는 게 '철수를 안 하겠다'라고 안철수 의원이 많이 또 얘기도 하고 다녔었는데 또 '철수'잖아요. 그러니까 이거는 그 갈지(之)자 행보라고 하는 그 안철수의 새 정치의 모호함, 혁신의 모호함 이게 또 드러나는 거 아니냐. 그러니까 자신의 소신을 갖고 가야 되는데 소신이 아니라 그냥 좀 찔러 보고 아니다 싶으면 빼고. 약간 이런 식의 좀 중심이 없는 모습을 아마 국민들께서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왜 그럴까요?
◎ 이창근 > 왜 그럴까 하는 거는 안철수 의원한테 물어봐야 되지만, 근데 저는 왜 그럴까 보다도 안철수 의원이 정말 제대로 생각을 정말 건전하게 가지고 있다면은 혁신위원장을 사퇴한 것까지는 좋아요. 근데 또 전당대회 출마하는 건 전 또 아니라고 봐요.
◎ 진행자 > 예. 그건 (웃음)
◎ 신인규 > 처음부터 출마를 했었어야 되는 건데.
◎ 이창근 > 그래서 더
◎ 진행자 > 이게 참...
◎ 이창근 > 안철수 의원을 두고 이런 평가를 하는 것도 참, 같은 당의 일원으로서 참 정말 죄송하지만 이런 것들이 사실 국민들이 보기에 국민의힘이 비치는 모습이 짜증 섞이고 정말 '국민의힘이 변할 모습이 없구나. 그런 자세가 안 돼 있구나.' 이런 걸 보여주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더 국민들한테 죄송스럽다. 이런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는 거예요.
◎ 진행자 > 근데 안철수 의원이 말입니다. 몰랐다 치고요. (웃음) 모른다. 저 정말 모르겠어요.
◎ 신인규 > 근데 모르는 게 문제인 거죠. 모른다고 하면.
◎ 진행자 > 모른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 모르겠어요. (웃음) 그걸 어떻게 모르죠? 그리고 알았다면 '무엇을 위해서'가 남는데, 또 그 '무엇을 위해서'에 대한 대답도 안 되잖아요. 알면서 저렇게 했다는 건. 그래서 모르겠어요.
◎ 신인규 > 그래서 저는 국민의힘의 문제의 본질을 잘 짚어야 된다고 보는데, 결국 내란을 겪은 정당, 내란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이 지금도 변화되지 않고, 지금도 혁신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제대로 진단해서 밝힐 수 없다면, 그럼 그 집단은 사실 가망이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오진하면 당연히 오답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거예요. 전 그 부분을 말씀드릴 수밖에 없고. 또 하나는 안철수 의원이 얘기한 게 이제 국민의 힘을 코마 상태에 비유를 해서 이제 소위 말해서 이제 '혼수 상태다. 이제 더 이상 가망이 없으니 대수술을 해야 된다'라고 하면서 인적 청산까지 얘기를 했거든요. 그럼 따라 나오는 질문이 뭐냐면은 그럼 '인적 청산의 기준이 뭐냐? 누구까지 인적 청산을 할 것이냐?' 그러면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다 연관 있는 사람들 용퇴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럼 왜 그게 콕 집어서 '쌍권이라고 하는 그 둘만 가야 되느냐'라는 질문이 남는 거고, 정작 용퇴를 주장하는 안철수 의원은 인적 청산의 대상이 아닌가요? 왜냐면 그동안에 탄핵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은 냈지만 대선 국면에서는 내란 정부의 노동부 장관 출신 김문수 후보 옆에서 가장 열심히 선거 운동을 했거든요. 그리고 김용태 위원장도 이게 그 메신저로서의 신뢰가 부족한 것이, 결국 그동안의 윤석열 정부 3년 동안에 대통령한테 한 마디도 저항하지 못했던 그 실망감을 국민들은 안고 보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염된 칼로는 수술을 할 수가 없다.' 그 이론처럼 메신저의 신뢰가 없이는 국민의힘의 누구를 선수로 내세워도 저는 그 개혁이라는, 혁신이라는 것이 저는 달성 불가능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창근 > 결국 이런 부분이에요. 저는 '내부적으로 발전적 해체가 필요하다' 이런 주장을 했었는데 그 얘기는 뭐냐면은, 인적 청산 문제가 결국은 사람이 바뀌어야 된다는 부분인데 중도적인 국민들이 원하는 거는 결국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로부터 벗어난 정당, 그런 모습을 보고 싶잖아요. 그렇다면은 결국은 세 가지예요.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에서 핵심 요직, 아니면 정부에서 핵심 요직을 했던 사람. 아니면은 당에서 핵심 당직을 맡으면서 당 대표를 축출하고 비대위를 막 밥 먹듯이 바꾸고 했던 역할을 했던 사람. 그리고 지난 2020년 총선 이후에 정말 4년간 밭을 갈고 당을 위해서 열심히 한 당협위원장을 몰아내고 낙하산으로 친윤을 등에 업고 낙하산으로 내려온 사람. 이 세 가지 측면이거든요. 이 사람들은 사실 스스로 거취를 정해 줘야 돼요.
◎ 진행자 > 너무 많잖아요, 근데.
◎ 이창근 > 그게 많지는 않아요.
◎ 진행자 > 많은데요?
◎ 이창근 >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 진행자 > 숫자가 많아서요.
◎ 이창근 > 그거를 놓고 보면은 정말 오늘도 우리 김성태 전 의원이 '대통령 술 친구'라는 표현을 하고 그리고 '언더 찐윤'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저는 사실 '언더 찐윤'을 저는 인정을 안 했어요. 친윤이면 친윤이지 왜 '언더 찐윤'이냐고. 근데 이제는 이렇게 봤을 때는 정말 스스로가 친윤에서 '언더 찐윤'을 가고 있는 모습이에요. 그 얘기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혁신이라는 그늘 뒤에 커튼 뒤에 숨어 있는 페이크 그런 걸 행세하는 건데 결국 제가 말씀드린 이 세 가지 갈래에서 핵심의 청산이 안 되면은 안 되는 거예요.
◎ 진행자 > '언더 찐윤'이 지금으로서 지금 보시기에 있습니까, 없습니까?
◎ 이창근 > 지금 형태로 봐서는 이제는 친윤에서 '언더 찐윤'으로 밑으로 들어갔지만 여전히 권력을 행사하고 싶은 그런 세력으로 전환하려는 거 같아요.
◎ 진행자 > 그 개념을 누가 맨 처음 만들어 냈는지 아십니까, 혹시?
◎ 이창근 > 김상욱 탈당한 의원이 만들어 냈지만
◎ 진행자 > 이 자리에 와서 김상욱 의원이, 처음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김상욱 의원이 얘기했던 어떤 개념입니다. '언더 찐윤'이. 그래서 전 그때까지만 해도 뭔가 싶었는데 요새 보면 '아, 그 실체가 있겠구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신인규 > 아니, 저는 그 '언더 찐윤'이라는 분들 제가 뭐 여기서 실명은 얘기 안 하겠지만은 그냥 얼굴은 다 떠올라요. 누구를 지목하는지를 다 알겠어요. 왜냐면 의원 숫자도 몇 명 없거든요. 107명인데 그 안에서 '언더 찐윤' 못 가려내겠습니까? 뭐 지역구도 나오는데요. 근데 지금 국민의힘의 가장 큰 문제가 뭐냐면은 그 '언더 찐윤'이라는 사람들이 결국에는 주류 기득권을 갖고 있다라는 건데, 당을 바꾸겠다라는 우리 이창근 위원장님을 비롯한 이런 개혁적인 목소리를 내는 분들이 저는 매우 소수라고 보거든요. 근데 그게 지금 또 만약에 다수라고, 또 다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신다면 빨리 다수가 돼야죠. 그래서 당을 빨리 정상화해야 되는데 그게 지금 계속 안 되고 있어요. 그렇다면 소수라는 걸 인정을 전 해야 된다고 보고 소수라면 이 당을 절대 못 바꾸죠. 영원히 못 바꿉니다. 그렇다면 저는 그 소수의 세력들이라도 발전적 해체를 말로만 할 게 아니라 정말 행동으로서 저는 국민들 앞에 어떻게 그럼 보일 것이냐. 단적인 예가 그럼 탈당을 해서 당을 한번 바깥에서 한번 또 조정을 해 본다든지, 국민들의 선택을 구해 본다든지 여러 조치들이 이제는 좀 나와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 것이고 이게 당내에서 지금 이 개혁과 소위 말하는 구태 정치의 이 대립이 하루 이틀 된 게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이대로 계속 시간만 흘러 가지고는 그냥 국민의힘 전체가 저는 사실은 국민적 심판의 불덩어리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 뭔가 저는 조치가, 가시적인 조치가 있지 않으면은 저 국민의힘을 개선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질문을 좀 나눠야 될 것 같은데요. 소수는 맞죠?
◎ 이창근 > 소수는 맞죠. 예, 맞습니다.
◎ 진행자 > '소수가 무엇을 할 수 있겠냐' 두 번째 질문부터 시작하시죠, 그럼.
◎ 이창근 > 무엇을 할 수 있겠냐를 고민하는 게 아니라 행동을 해야 된다는 건 동의하고요. 그래서 지금 나름 이렇게 모임을 하고 있어요. 지난번 출연해서도 말씀드렸지만 그게 이제 '언론에 부각될 시기가 올 거다.' 이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결국은 의원들이 참여하느냐 안 하느냐 문제거든요. 원외 위원장이라는 건 한계가 있어요. 다들 아시지만. 그래서 재선 의원 중심으로 일단 움직임이 있고 그리고 우리
◎ 진행자 > 이른바 한동훈 계열?
◎ 이창근 > 아닙니다. 한동훈 계열은 아닙니다. 실명을 밝혀도 좋습니다. 지금 권영진 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그런 쇄신 모임이 있고, 그래서 원외 위원장들도 그런 반성과 변화를 원하는 원외 위원장들 모임이 갖춰지면은 서로 만나기로는 했어요. 원내외가 만나서 그때 한번 도모해 보자 이런 얘기를 했는데
◎ 진행자 > 도모의 구체성은 뭘?
◎ 이창근 > 결국 당의 변화죠. 변화인데 우리는 반성을 하고, 변화를 하고, 혁신하겠다는 거거든요. 근데 지금 소위 말하는 주류들은 반성이 빠졌잖아요. 그리고 말로만 변화라고 하는데 그 변화라는 게 제일 먼저 한 행동이 이거예요. 비대위원장이, 송언석 원내대표가 취임한 이후에 당의 지도부를 바꿨잖아요. 근데 신임 사무총장이 제일 먼저 한 게 혁신을 위한 당직이나 혁신을 위한 당의 진용을 갖춰야 되는데 시도 위원장을 7월 16일까지 다 교체하라는 거예요. 그 얘기는 국민들이 느끼기에 뭐라고 느끼겠어요? 내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전당 대회를 통해서 국민과 당원들에 선출된 지도부가 해야 될 일을 지금 관리형 지도부라 그랬잖아요. 관리형 지도부가 시도 위원장을 선출을 하라고 공문을 내보내는 자체가 벌써 공천권을 본인들이 선점을 하겠다는 거잖아요.
◎ 진행자 > 예. 그래서 그 소수파가 이제 어떻게 해 나가는 게 가능합니까?
◎ 이창근 > 그래서 지금 시간은 걸리지만 저희들은 지금 전당 대회 어쨌든 8월 19일로 정했잖아요. 그렇다면은 그 전당 대회에 정말 나설 후보를 찾을 수도 있는 거고 아니면 전당 대회에서 저희가 역할을 못 하더라도 이제는 어디 누구에 줄을 서는 게 아니라 누가 되더라도 당당하게 당내에 야당 내에 야당이 되겠다. 그런 자세를 견지를 하고 있어요. 최소한.
◎ 진행자 > 전당 대회에는 그런 어떤 가능한 지도부를 할 수 있는 분이 있습니까, 지금?
◎ 이창근 > 지금 나름 고민은 하고 있어요. 고민하고 서로 대화는
◎ 진행자 > 지금 나온 분 중에는 없습니까?
◎ 이창근 > 아직까지는 구체화는 안 됐지만 서로 대화는 하고 이렇게 하고는 있는데 당이 이제, 지도부도 이제 친윤들이 원하는 집단 지도 체제로 바뀌느냐 안 바뀌느냐도 봐야 되겠죠. 근데 친윤들은 지금 와서 집단 지도 체제로 바뀌는 걸 원해요. 그건 뭐겠어요? 결국 본인들의 기득권을 끝까지 안 놓치겠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러한 부분도 봐야 될 거고. 하지만 말씀드리자면은 어쨌든 소수지만 건전한 세력들이 끊임없이, 정말 당원들 중에도 건전하게 당을 변화를 바라는 사람, 중도 국민들이 원하는 바대로 당을 바꾸고자 노력은 하고 있다 이 말씀 드릴 수 있어요.
◎ 신인규 > 그러니까 이게 이제 얘기를 하다 보면은 굉장히 도돌이표 도는 느낌이고 상당히 좀 말씀하시는 분도 답답하고 이제 듣는 사람들도 다 답답한 그런 상황일 텐데 헤어짐과 그 결심에도 용기가 다 필요한 겁니다. 그리고 사실 지금 국민의힘 안에서는, 이게 원래 정당이라는 건 이념과 철학으로 가야 되는데 지금 국민의힘 안에서 계엄을 옹호하는 사람들, 사실상 옹호하는 사람들과 '계엄은 잘못됐다. 이거는 짚고 넘어가야 된다'는 분들이 뭐 다수든 소수든 간에 섞여 있는 거예요. 그렇다면 이게 봉합이 안 되는 거거든요. 어떻게 내란과 헌법 수호가 손을 잡을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뭔가 이 부분에 대해서 정리가 필요한데 지금 국민의힘은 정리할 힘도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정리할 힘도 없이 시간은 가고 그러면서 당의 상황은 훨씬 더 안 좋아지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에서 이걸 누가 끊어내느냐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거를 끊어낼 용기 있는 사람들이 국민의힘 안에서 다만 목소리만 내는 것이 아니라 어떤 행동을 통해서 국민들한테
◎ 진행자 > 당 깨라 이 말씀인가요?
◎ 신인규 > 아니, 저는 발전적 해체를 해야지 국민의힘이
◎ 진행자 > 당 깨란 말씀이시죠, 당.
◎ 신인규 > 뭐 그 얘기죠.(웃음) 아니 근데 그게 깨라고 하는 얘기는 굉장히 좀 파괴적으로 들릴 수가 있는데
◎ 진행자 > 왜냐면 파괴적인 용어가 필요할 것 같아서 제가 여쭤보는 겁니다.
◎ 신인규 > 좋게 얘기하면 창조적 혁신이죠.
◎ 진행자 > 창조적 파괴. 그렇죠?
◎ 신인규 > 그렇죠.
◎ 진행자 > 깨란 얘기네요, 그러니까.
◎ 신인규 > 파괴란 말도 들어가는데. 그래서 저는 할 수 없으면,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이런 거잖아요. 기업에 공적 자금을 계속 넣습니다. 근데 그 기업이 회생 가능성이 없는데 계속 넣으면 국민의 세금은 다 날아가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회생 가능성 여부를 잘 판단해야 되는데
◎ 진행자 > 개혁적 소수가 당 깨라. 어떻게 보십니까?
◎ 이창근 > 그거는 오히려 친윤들, 소위 말하는 주류들을 더 웃게 만드는 거죠.
◎ 진행자 > 그래요? 그거는 왜냐면 재산 다 가지고 그냥 남아 있으면 되니까?
◎ 이창근 > 그럼요. 그러면 자기들은 영남당을 하겠다 하면은 오히려 강성 지지층만 보는 거거든요. 그거는 어떤 효과냐면은 우리가 '에코 챔버 (echo chamber)'라 그러잖아요. 결국 본인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면은 확증 편향이 생기는 거예요.
◎ 진행자 > TK 유권자는 변화 조짐이 없습니까, 보시기에?
◎ 이창근 > 그 부분도 저희 숙제인데 지금 현재로는 그 사람들이 TK 또는 PK 안에서 강성 지지층만 보고 있어요. 그래서 당원들을 계몽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러한 것도 저희 내부에서 고민을 하고 숙제로서 남아 있고, 어떻게 하면은 당원들의 의식도 바꿀 거냐. 이런 것도 저희가 시간이 걸리지만 해야 되는 거고. 깨라고 하는 거는 저희들이 생각하기에는 정말 말씀드린 그대로 오히려 주류들이 박수 치고 웃을 일이에요. 그래서 그거는 절대 안 된다.
◎ 신인규 > 저는 생각을, 이거는 다른 관점에서 제가 말씀드려 보면 과거에 자민련이라는 세력도 있지 않았습니까? 지금 없잖아요. 다 소멸됐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얘기하고 싶은 건 뭐냐면, 생각이 다른데 같이 가려고 하니까 너무 어려운 거고, 같이 가려고 하면 더 절대 다수를 모아와서 그 당을 소위 말해서 변화시키면 되는데 변화시킬 역량이 없다는 게 수차례 확인이 됐거든요. 그럼 희망의 끈을 내려놓고 창조적 파괴로 나아가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 소위 말해서 지금 그 국민의힘 안에서도 극단적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지금 주류를 잡고 있는 거잖아요. 그분들을 고립시키는 방법으로 가는 것이 맞는 것이지, 지금처럼 주류에 주도권을 맡겨 놓은 채 끌려가게 되면요. 전 국민의힘은 국민들에게 오히려 선택을 받기가 더 어려워진다. 전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진짜 궁금해서 두 분 정치 평론 하시고 정치에 계시고 하니까 여쭤보는데. TK 유권자들은 말입니다. 유권자의 꿈 중에 하나가 자신이 지지하는 세력이 집권을 하고 잘 다스리고, 이게 꿈 아니겠습니까? 왜 그렇게 못 변합니까? 예를 들어서 유권자만 변하면 거기 계신 어떤 분들도 변할 거고. 그럼 어떤 희망이 생기고 이럴 텐데. 왜 못 변합니까? 대안이 없어서 못 변합니까? 뭔가요, 보시기에?
◎ 이창근 > 아니요, 지금 TK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어요. 국민의힘 입장에서 봤을 때는 굉장히 안 좋은 변화의 조짐인데, 그 얘기는 여론조사 지지율이 나오잖아요. 지금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차이가 TK에서 7% 차이밖에 안 나요. 어저께 발표된 갤럽 조사인가 그런데, 지난주에. 그리고 또 어떤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60%가 넘어요. 그 얘기는 TK의 유권자들, 저희 강성 당원들이 아니라 유권자들조차도 국민의힘에 지지를 거두고 있다는 거거든요.
◎ 진행자 > 그러면 그런 상태라면요. 소수의 그 개혁파들이 그분들을 믿고 밀고 나가야죠. 아무것도 안 하지 말고.
◎ 이창근 > 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잖아요. (웃음)
◎ 신인규 > 용기를 더 많이 드리고 싶고.
◎ 이창근 > 그래서 그러한 걸 저희는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어요.
◎ 진행자 > 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 신인규 > 네, 감사합니다.
◎ 이창근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신인규, 이창근 두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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