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콕 집은 라면 최대 '반값'에 판다…아이스크림은 1+1
【 앵커멘트 】 대통령까지 라면가격을 언급할 정도로 가공식품 물가가 많이 뛰었죠. 먹거리 물가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일자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라면을 최대 반값에 팔고, 여름에 소비가 많은 아이스크림은 1+1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은 가공식품 가격이 너무 올랐다며 특히 라면값을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제2차 비상경제점검 TF 회의, 지난달 9일) - "최근에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고 그러더라고요.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예요?"
하지만, 지난달에도 가공식품 물가가 1년 전보다 4.6%나 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업계에 물가 안정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식품·유통업계는 휴가철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편의점에는 개당 1000원이 안 되는 반값 라면이 진열됐고, 아이스크림도 한 개를 사면 한 개를 더 줍니다.
▶ 인터뷰 : 정다솜 / 소비자 - "아이들 방학을 앞두고 있는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라면 같은 게 할인이 들어가서 굉장히 반갑고요."
빵이나 음료, 김치도 할인품목에 들어갔습니다.
대형마트 등에서 빵과 음료는 최대 50%, 김치도 최대 35% 싸게 판매됩니다.
기업들의 원자재 수입 부담도 덜어줍니다.
▶ 인터뷰 : 주원철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 "물가 당국은 원료에 대한 할당 관세를 부여하는 부분, 그다음에 원료 수입에 적용되는 수입 부가가치세를 면세해 주는…."
정부는 이번 달 가공식품 할인 행사의 성과를 지켜본 뒤 다음 달까지 이어가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root@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양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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