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갈등' 해결 맡긴 이 대통령…총리 힘 실어주며 '역할 분담'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첫 오찬 회동에서 '의정 갈등' 해결을 당부했습니다. '의정 갈등'은 이 대통령이 '가장 자신 없는 분야'라고 말한 적 있는데 김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와 첫 오찬 회동을 갖고 "국정 집행을 책임지고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민생지원금 집행, 안전 관련 사망사고 등 구체적인 안건을 언급했습니다.
[우상호/대통령실 정무수석 : 안전 관련해서는 특히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혹은 사망사고가 감소될수 있도록 특별히 관심 갖고 챙겨달라 이렇게 당부하셨고. 산업재해, 또 인재라고 불려질 수 있는 자연재해, 교통사고 등에서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특별히 힘써 달라 당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총리가 국정방향 후속 점검이나 의제 발굴, 사회적 갈등 해결 등을 전담해 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국정 역할을 분담해 조기에 성과를 내는 한편,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특히 오늘(7일) 회동에선 김 총리가 먼저 과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았던 이력을 언급하며 "전공의 복귀 관련, 당사자들을 조만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고 이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라고 당부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의정 갈등'은 이 대통령은 지난주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가장 자신 없는 분야'라고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 영빈관 기자회견 (지난 3일) : 그중에 제일 자신 없는 분야가 바로 이 의료 사태였어요. 신뢰를 회복하고 대화를 충분히 하고, 또 적절하게 필요한 영역에서 타협을 해나가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겠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 대통령은 또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경주 APEC 정상회의 관련해서도 차질없는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김 총리는 매주 월요일 비공개 오찬 회의를 정례화하고 국정 현안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김미란 영상편집 박선호 영상디자인 김현주]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총은 경호관들이 훨씬 잘 쏴" 영장 속 '윤 지시' 보니 | JTBC 뉴스
- '이준석 제명' 청원, 역대 2위로 마감…다음 절차는 어떻게? | JTBC 뉴스
- "부산 시민은 25만원 필요없다" 박수영 발언에…"너나 받지 마" 쏟아진 비판 | JTBC 뉴스
- "문 닫습니다" 지난해 100만명 장사 접었다…사상 최다 | JTBC 뉴스
- 순식간에 발레파킹 뚝딱…'주차로봇' 영상 화제 [소셜픽] | JTBC 뉴스
- [단독] 삼부 모른다던 이종호 "다음주 계약" 관련사 인수 관여 정황 | JTBC 뉴스
- 특검보 필두 '최상의 팀' 짠다…윤, 영장심사 직접 출석키로 | JTBC 뉴스
- "누구보다 법 경시한 윤석열"…66쪽 구속영장에 적힌 '혐의' | JTBC 뉴스
- [단독] "북한 추락 무인기, 1대 더 있었다"…위치까지 알고있던 군 | JTBC 뉴스
- 석방 앞둔 노상원, 추가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도주 우려"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