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옹호'하다 수사 대상…인권위원들, 특검 고발당해
[앵커]
JTBC는 내란 세력을 감싸는 데 급급했던 국가인권위원회의 민낯이 담긴 회의 녹취 내용을 집중 보도해 드렸습니다. 결국 안창호 위원장을 비롯해 논란이 된 인권위원들이 특검에 고발당했습니다.
장연제 기자입니다.
[기자]
JTBC가 입수한 국가인권위원회 회의 녹음파일엔 인권위의 민낯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죄 피의자들을 옹호하기 급급했고,
[한석훈/인권위 비상임위원 (지난 2월 18일) : 내란죄의 성립 여부에 대해서 법리적으로 다툼이 있다는 거죠. 어쨌든 이런 법리적인 문제가 있으니까 일단은 불구속하는 게 맞다.]
채 상병 사건과 같은 군인권 피해자들에 대해선 눈을 감았습니다.
[김용원/인권위 상임위원 (2024년 1월 30일) : (박정훈 대령 진정 안건) 1분 후에 표결 절차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분도 충분히 경과한 것 같고 기권으로 정리하겠습니다. 기각 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특검의 수사대상이 됐습니다.
36개 시민단체가 모인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은 12·3내란사태를 옹호했던 인권위원들을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로 내란특검에 고발했습니다.
[명숙/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 : 안창호(인권위원장)와 김용원·강정혜·이한별·한석훈(인권위원)에 대해서 내란 공범으로서 내란 특검의 수사 대상이므로…]
하지만 반성의 기미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안창호/국가인권위원장 (지난 5월 27일) :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원/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지난 1월 10일) : 인권침해범도 인권이 있습니다.]
김 상임위원은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과 통화를 나눈 뒤 박정훈 대령의 진정을 날치기 기각한 혐의로 채 상병 특검 수사대상에도 올라있습니다.
[영상취재 최무룡 영상편집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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