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옹호'하다 수사 대상…인권위원들, 특검 고발당해

장연제 기자 2025. 7. 7. 20: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JTBC는 내란 세력을 감싸는 데 급급했던 국가인권위원회의 민낯이 담긴 회의 녹취 내용을 집중 보도해 드렸습니다. 결국 안창호 위원장을 비롯해 논란이 된 인권위원들이 특검에 고발당했습니다.

장연제 기자입니다.

[기자]

JTBC가 입수한 국가인권위원회 회의 녹음파일엔 인권위의 민낯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죄 피의자들을 옹호하기 급급했고,

[한석훈/인권위 비상임위원 (지난 2월 18일) : 내란죄의 성립 여부에 대해서 법리적으로 다툼이 있다는 거죠. 어쨌든 이런 법리적인 문제가 있으니까 일단은 불구속하는 게 맞다.]

채 상병 사건과 같은 군인권 피해자들에 대해선 눈을 감았습니다.

[김용원/인권위 상임위원 (2024년 1월 30일) : (박정훈 대령 진정 안건) 1분 후에 표결 절차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분도 충분히 경과한 것 같고 기권으로 정리하겠습니다. 기각 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특검의 수사대상이 됐습니다.

36개 시민단체가 모인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은 12·3내란사태를 옹호했던 인권위원들을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로 내란특검에 고발했습니다.

[명숙/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 : 안창호(인권위원장)와 김용원·강정혜·이한별·한석훈(인권위원)에 대해서 내란 공범으로서 내란 특검의 수사 대상이므로…]

하지만 반성의 기미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안창호/국가인권위원장 (지난 5월 27일) :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원/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지난 1월 10일) : 인권침해범도 인권이 있습니다.]

김 상임위원은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과 통화를 나눈 뒤 박정훈 대령의 진정을 날치기 기각한 혐의로 채 상병 특검 수사대상에도 올라있습니다.

[영상취재 최무룡 영상편집 원동주]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