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인데 70대 폐 됐다”...12세 부터 ‘이것’, 빨대로 숨 쉬는 것 같다는 男,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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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대 남성이 전자담배로 인해 심장마비를 겪은 데다 70대 노인의 폐를 가지게 됐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은 사연이 소개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호흡기내과 전문의 세실 로즈 박사 역시 "전자담배의 화학 성분을 만성적으로 흡입할 경우, 장기적으로 폐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흡연 이력만큼이나 전자담배 사용 이력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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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대 남성이 전자담배로 인해 심장마비를 겪은 데다 70대 노인의 폐를 가지게 됐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은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KorMedi/20250707200525889yzej.jpg)
한 20대 남성이 전자담배로 인해 심장마비를 겪은 데다 70대 노인의 폐를 가지게 됐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은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에 거주하는 제이콥 템플(24)은 열두 살 때부터 전자담배를 피웠다. 그는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더 안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10년 넘게 지속된 습관은 돌이킬 수 없는 폐 손상을 남겼고, 24세의 나이에 경미한 심장마비까지 겪게 됐다.
그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영상을 통해 "마치 빨대를 통해 숨을 쉬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평생 폐를 100%로 팽창시키거나 수축시키는 것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폐 아래쪽에 있는 작은 기도에 영구적으로 흉터가 남았고, 70세 노인의 폐를 가지게 됐다"며 "제발 전자담배를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전자담배 사용 이후 점점 심해지는 만성 기침과 함께 극심한 복통, 발한, 오한,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겪었고, 밤마다 숨이 막혀 깨는 일이 반복됐다. 그는 "숨을 들이마실 수는 있었지만 내쉬지 못했고, 증상이 점차 심해져 네뷸라이저를 사용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혈중 산소 수치가 80%까지 떨어졌으며, 심전도 검사 중 실제로 경미한 심장마비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 급증…여전히 불확실한 장기적 영향
현재 영국에서는 16~18세 청소년의 3분의 1 이상이 전자담배를 정기적으로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 담배 흡연이 감소하는 가운데, 청소년의 전자담배 흡연율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자담배는 연기가 아닌 니코틴을 증기로 흡입하는 방식으로, 기존 담배의 해로운 성분인 연소된 타르와 일산화탄소 발생을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일부 보건 책임자들은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전자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 미국 폐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는 전자담배 흡입 한 달 만에 폐조직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호흡기내과 전문의 세실 로즈 박사 역시 "전자담배의 화학 성분을 만성적으로 흡입할 경우, 장기적으로 폐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흡연 이력만큼이나 전자담배 사용 이력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초 발표된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의 높은 니코틴 함량이 일반 흡연과 마찬가지로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동맥벽 손상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비슷한 체력 수준을 가진 흡연자와 전자담배 사용자 모두 동맥벽이 손상되어 더 이상 확장되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향후 심각한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징후다.
지해미 기자 (pcraem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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