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이번 주도 쭈~욱 찜통더위 …동해안 해수욕장· 대구 물놀이장 개장
11일부터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
12일, 대구 신천물놀이장, 두류워터파크 개장

이번 주에도 대구경북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나마 이번 주부터 대구 신천물놀이장과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이 개장해 피서 분위기는 한껏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대구기상청에 확인결과, 이날 낮 12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경북 문경, 영양, 울진엔 폭염주의보가, 대구와 경북 나머지 지역엔 폭염경보가 각각 발효됐다.
무더운 날씨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우리나라 대기 중상층에 아열대 고기압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한 가운데,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불어오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계속 유입되고 있어서다. 다만 8일부턴 동해안에서 부는 동풍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1~2℃가량 낮아질 수 있다.
8일 대구경북지역 낮 최고기온은 27~35℃로 예상된다. 칠곡·구미·김천이 35℃, 대구·경산·청도는 34℃, 경주 33℃ 등이다. 9일 역시 낮 최고기온은 25~33℃로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이같은 무더위 속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속속 개장한다. 오는 12일부터 대구지역 공공물놀이장인 신천물놀이장과 두류워터파크가 본격 운영된다. 신천물놀이장은 8월 24일까지, 두류워터파크는 8월 1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경북 동해안 일대 해수욕장들도 일제히 개장한다. 오는 11일부터 경주지역 해수욕장이 4곳이 개장해 다음 달 17일까지 운영된다. 12일부턴 포항에서 영일대와 송도 해수욕장 등 해수욕장 8곳이 개장한다. 울진과 영덕에서도 각각 14일과 18일부터 해수욕장이 운영돼 8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경모(대구)기자 kk0906@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