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명 사망’ 런던 7·7테러 20주년…영국 곳곳 추모 행사

이승준 2025. 7. 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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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뒤흔든 런던 7·7테러가 현지시각으로 7일 20주년을 맞았습니다.

키어 스타머 총리와 사디크 칸 런던시장 등은 테러 당시 13명이 숨진 태비스톡 광장에서 오전에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희생자 유족과 구조대원 등을 만났습니다.

런던 7·7테러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2005년 7월 7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런던 시내 지하철과 2층 버스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를 벌여 52명이 사망하고 700여 명이 다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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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뒤흔든 런던 7·7테러가 현지시각으로 7일 20주년을 맞았습니다.

키어 스타머 총리와 사디크 칸 런던시장 등은 테러 당시 13명이 숨진 태비스톡 광장에서 오전에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희생자 유족과 구조대원 등을 만났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성명에서 “우리를 분열시키려는 자들은 실패했다”며 “그때도, 지금도 증오에 맞서고 자유, 민주주의, 법치의 가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왕인 찰스 3세도 추모 메시지를 통해 사회 통합을 촉구했습니다.

찰스 3세는 성명에서 “그 끔찍한 여름날에 인생이 영원히 바뀐 모든 이를 생각하고 기도한다”며 “그 공포는 영원히 잊히지 않겠지만 런던과 우리나라가 치유하도록 도운 통합의 정신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매체들은 당시 사건을 재구성하고 희생자 유족과 생존자를 인터뷰하면서 참사를 상기했습니다.

런던 7·7테러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2005년 7월 7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런던 시내 지하철과 2층 버스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를 벌여 52명이 사망하고 700여 명이 다친 사건입니다.

영국에서 나고 자란 무슬림 청년들이 극단화해 자국 시민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줬습니다.

영국 사회에서 인종간 갈등과 반(反)이민 정서가 커졌고 대테러법이 강화되는 등 그 영향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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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sail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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