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여야 정치권, 해수부 유치 팔 걷었다

김민정 기자 2025. 7. 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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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유치를 위한 부산지역 지자체 간 경쟁에서 가장 적극적인 강서구의 여야 정치권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해수부의 강서구 이전을 호소하며 치열한 유치전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 김도읍(강서) 의원도 해수부의 강서구 이전 당위성을 설명하는 자료를 해수부의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에 전달했다는 내용을 이날 SNS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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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입지, 정주·교육 여건 최적” 부산시의회서 각각 기자회견

- 김도읍, 해수부에 당위성 자료

해양수산부 유치를 위한 부산지역 지자체 간 경쟁에서 가장 적극적인 강서구의 여야 정치권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해수부의 강서구 이전을 호소하며 치열한 유치전을 이어가고 있다. 강서구는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의 득표율이 부산에서 가장 높았던 곳이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 변성완(왼쪽 사진) 강서지역위원장과 국민의힘 소속 이종환(강서1) 시의회 부의장이 7일 부산시의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 청사의 강서구 유치를 촉구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민주당 부산시당 강서구 지역위원회는 7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 입지와 교통 여건, 정주 환경과 교육 여건이 뛰어나고 신청사를 위한 부지가 있는 강서구가 해양 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라며 가칭 ‘강서해양혁신지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천 하늘고’를 모델로 하는 자율형 사립고인 ‘부산 바다고’를 설립하고 해양물류 대학도시를 조성해 해양지식산업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변성완 강서구 지역위원장은 “해수부 직원이 우려하는 교육, 정주 여건을 고려하면 강서구가 최적지”라며 “앞으로 이 같은 장점을 내세워 ‘강서구 세일즈’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서구 지역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들도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수부 유치를 주장했다. 이들 역시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에 신청사를 지을 수 있는 공공용지가 있다”며 “교육환경과 정주 환경이 뛰어나고 교통 인프라도 충분하며 우수한 의료시설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서구에는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 신항이 있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철도망까지 더하면 트라이 포트를 갖춘 해양산업 도시가 된다”며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갖춘 강서구가 해수부 이전 최적지”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김도읍(강서) 의원도 해수부의 강서구 이전 당위성을 설명하는 자료를 해수부의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에 전달했다는 내용을 이날 SNS를 통해 공개했다. 김 의원은 “기획단에 전달한 자료에는 ▷임시청사 및 신청사 부지 ▷뛰어난 정주여건 ▷우수한 교육환경 ▷풍부한 의료 환경 ▷편리한 교통인프라 ▷해양·수산 중심지 등 강서구의 특장점을 담았다”며 “추진기획단 관계자들에게서 좋은 정보에 ‘감사하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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