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빨간 넥타이' 김민석 첫 일정은 세종 / 25만 원 대신 산업은행? / 교황에 방북 제안
【 앵커멘트 】 국회 출입하는 김지영 기자와 정치톡톡 시작합니다.
【 질문 1 】 첫 번째 키워드는 '첫 일정은 OO'입니다. 김민석 총리의 첫 일정 같습니다?
【 답변 1 】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총리 취임식이 열렸는데요.
취임식 전에 먼저 세종 건설 현장을 찾아 직접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김 총리에게 "세종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한 만큼 임명장을 받을 때 약속한 '새벽 총리' 대신 오늘은 '세종 총리'가 된 겁니다.
김 총리는 앞으로 일주일간 세종에 머무르며 현안을 챙길 예정입니다.
【 질문 2 】 오늘 취임식에서 김 총리의 넥타이 색도 눈길을 끌었죠?
【 답변 2 】 정치인의 넥타이 색은 상징하는 바가 있죠.
어제는 양이 그려진 파란색 넥타이를 맸는데 오늘은 같은 무늬의 빨간색 넥타이를 착용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국무총리 - "양은 사회적 약자를 상징할 것입니다. 파란 넥타이를 맸건 빨간 넥타이를 맸건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사회적 약자들을 단 한 명이라도 남겨놓지 않고 구하자."
협치와 통합의 메시지로 읽히는데 공교롭게도 취임식에는 전 정부 국무위원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 총리 바로 옆에는 전 정부 인사 중 유일하게 유임된 송미령 농림부 장관이 앉았고요, 차례로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자리했는데 웃고는 있지만 속내는 복잡할 것 같습니다.
【 질문 3 】 다음은 '25만 원 대신 산업은행'입니다. 25만 원은 이재명 정부의 민생 지원금 같은데 25만 원을 안 받겠다, 이건가요?
【 답변 3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연일 이재명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을 비판하며 쓴 글입니다.
지난 4일 "부산 시민은 25만 원이 필요 없다"는 글에 이어 오늘은 "부산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25만 원보다 산업은행 이전"이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일회성 현금 살포보다 지역 발전을 위한 공기업을 이전해 달라는 취지였지만 당장 생활이 어려운 민심은 차가웠습니다.
박 의원의 글에는 "의원님 개인 생각일 뿐이다", "필요 없는 건 국민의힘 의원들이다"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 질문 4 】 민주당 의원들도 일제히 비판했죠?
【 답변 4 】 박 의원의 글에 대한 반박 댓글이 많았잖아요.
이에 힘입어 민주당 의원들은 민심 모독, 정쟁 몰이 등의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 인터뷰 :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25만 원이 필요 없다'고 외치는 것은 민심에 대한 모독입니다. 박수영은 지난 3년간 여당 의원으로서 무엇을 했습니까? 윤석열 정권의 민생 파탄을 방치하지 않았습니까?"
【 질문 5 】 마지막 키워드는 '방북 제안'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누구에게 방북을 요청한 건가요?
【 답변 5 】 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흥식 추기경을 40분간 접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레오 14세 교황의 북한 방문을 제안했는데요.
유 추기경이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에 교황이 올 것 같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도 한번 들러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교황의 방북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2018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교황에게 방북을 공식 제안했지만 성사되지는 못했죠.
유 추기경은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레오 14세 교황의 신임이 두터운 인물인 만큼 방북 성사 여부를 지켜봐야겠습니다.
【 앵커멘트 】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양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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