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인프라~기업 유치 기반 탄탄하게 다져 '희망 여주' 건설

안기주 기자 2025. 7. 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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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쉼 없이 달린 여주 민선8기]

시정 정책 조사 결과 시민 85% 긍정적
84개 공약 중 39개 완료 ‘쾌속 항해 중’
SK하이닉스와 상생 반도체 기업 유치
그리너지 등 4개 사 2조 원대 투자 진행
남한강 출렁다리 방문객 100만 명 돌파
시너지 창출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준비

2022년 '행복도시, 희망 여주'를 기치로 출범한 민선8기 여주시정이 3주년을 맞았다. 

이충우 시장이 이끄는 여주시는 지난 3년간 10대 비전과 84개 공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정을 추진했으며, 그동안의 성과가 시민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시가 2년마다 실시하는 시정 정책 여론조사에 따르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 평가는 무려 85.4%에 달했으며, 앞으로의 시정 방향에 대한 기대감은 95.3%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 같은 수치는 여주가 추진한 관광정책, 특히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과 이를 중심으로 한 관광 인프라 확대, 상생 바우처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충우 여주시장.

민선8기 84개 공약 중 39개 사업이 완료됐고, 나머지도 대부분 정상 추진 중이다. 공약이행률은 78.2%로 중간 평가로는 매우 높은 수치다. 

특히 교육과 복지 분야는 성과가 두드러지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경제 및 도시개발 분야는 시청사 신축,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장기 과제들이 다수를 차지해 현재로서는 추진율이 낮지만, 시는 향후 1~2년 내 본격적으로 가시화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그동안 준비한 관광사업이 서서히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이 정책에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민선8기 3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살펴본다.
여주도자기축제

# 여주시 신청사 건립

시 신청사 건립은 민선8기 1호 결재 사업으로, 공론화 과정을 통해 가업동 일원이 신청사 부지로 확정됐다. 예비타당성 조사와 공모를 거쳐 당선작이 결정됐고, 현재는 전체 면적 3만1천240㎡(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기본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입찰안내서 심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계획대로라면 오는 12월 지장물 철거 및 용지 정리 등 부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12월에는 새로운 청사가 완공될 예정이다.
여주시 오학물놀이장

# SK하이닉스와의 상생 협약과 산업단지 조성

2022년 11월 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수 공급과 관련해 SK하이닉스와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총 11건의 협약 중 6건이 완료됐으며, 여주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연간 200t 구매와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내 도시형 공장 신설 및 증설 면적 확대가 대표 성과로 꼽힌다. 이밖에도 여주 창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착수,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 120억 원 추가 확보 등 불합리한 규제에 정부가 공감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SK하이닉스와의 상생 협약을 통해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를 약속받은 가운데, 경기도의 첨단기업 유치 지원을 받아 ▶가남산단 1개소 ▶가남반도체산단 10개소 ▶점동신산업산단 2개소 ▶강천특장차산단 2개소 조성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현재 지정계획 고시 등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완공 시 최소 1천5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시는 단순 기업 집적이 아닌 혁신 클러스터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여주특집 골프장 상생바우처 업무협약식

 # 기업 유치 

기업 유치에도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는 2023년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 ㈜그리너지와 국내 비닐랩 시장 1위 업체인 ㈜크린랲을 유치했다.

그리너지는 기존 흑연 대신 LTO(리튬탄산화물)를 사용하는 배터리를 개발·생산하며, 점동면에 공장을 신설해 대량 양산 체계를 구축 중이다. 

전기차 기반의 캠핑카·구급차 생산 기업인 성우모터스와도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2024년 11월에는 ESR켄달스퀘어 대신로지스파크와 2조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었으며, 현재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들 4개 기업의 총투자 예상 금액은 2조3천억 원이며, 약 8천50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여주시 오학물놀이장

 #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있는 개발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도 구체화한다. 시는 원도심과 신도시 조화를 위해 도시재생과 역세권 개발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원도심에는 시민회관 재건립, 옛 제일시장 복합건축, 옛 경기실크 리모델링 등에 약 718억 원을 들이며, 전천·창동·현암1·강천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에는 총 2천747억 원이 투입된다. 

역세권 개발은 이미 준공된 여주·능서역세권 외에도 여주역세권 제2지구와 가남역세권 개발이 추진 중이다.
남한강 출렁다리

 # 올해 여주 방문의 해 맞아 관광 활성화 

관광 분야에서 시의 성과는 특히 두드러진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개통 한 달 반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 다른 지역 사례보다 월등한 수치를 기록했다.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열린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에는 116만8천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개통 효과의 시너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올해를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륵사 관광단지에는 숙박시설을 갖춘 여주 여행자센터를 개소했으며, 금은모래공원 남단에는 민간 자본을 유치해 객실 100개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대규모 공연이 가능한 문화 공간 건설을 추진 중이다. 현재 관련 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여주 전통시장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생바우처 업무협약식

# 지역 상생 바우처 사업

연간 방문객이 1천만 명을 넘는 여주 프리미엄아웃렛과 협력해 소비액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상생 바우처 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난해까지 5억 원 규모로 발행했던 상품권은 올해 1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상품권 회수율이 80%를 넘어서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이바지를 하고 있으며, 바우처 지급 대상도 골프장 이용객까지 넓혔다.

시는 자체 예산으로 캠핑장 3곳, 파크골프장 3곳, 물놀이장 등을 대상으로 관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청렴으로 품격을 빚는 행복여주! 친절여주!

# 시민 복지와 청렴 도시

복지 분야는 여주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한 영역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 WHO로부터 어르신 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건강 백세 시대에 발맞춘 정책을 펴고 있다.

노인 일자리 확대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70세 이상 노인 시내버스 무상 이용 ▶노인보호구역 확대 ▶교통안전 인프라 개선 ▶저상버스 도입 확대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청렴도에서도 도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청렴한 조직문화는 리더의 청렴을 바탕으로 정착되고 있다.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 제정과 청렴·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부서 간 소통 강화는 물론 상하 간 자유로운 의견 교류 문화는 여주만의 긍정적인 행정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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