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일 새벽 관세 서한…12~15개국 대상"

2025. 7. 7. 19:2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협상에 진전이 없는 국가들을 상대로 일방적인 관세 통보에 나섭니다. 한국 시간으로 내일(8일) 새벽 1시부터 12~15개국에 '관세 서한'을 발송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국가안보실장과 통상교섭본부장을 급파하며 협상은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시한인 7월 8일을 앞두고,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협상 진전이 없는 12~15개국에 관세율을 일방 통보하겠다며 최후통첩성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월요일(7일)에 관세 서한을 보낼 예정입니다. 12개국이나, 혹은 15개국이 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발송 시점은 미 동부시간 7월 7일 정오, 한국 시간으로는 내일(8일) 새벽 1시입니다.

반면, 협상에 진전이 있는 국가는 약 3주간 추가 협상 기회가 주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8월 1일부터 관세를 실제로 부과하겠다며 신속한 합의를 압박했습니다.

▶ 인터뷰 : 하워드 러트닉 / 미국 상무장관 -"관세는 8월 1일부터 발효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관세율과 협상 내용을 조율 중입니다."

우리 정부도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위성락 안보실장을 잇달아 미국에 파견해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위성락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 "협상이 꽤 중요한 국면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좀 더 고위급에서 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은 무역뿐 아니라 방위비 분담 등 안보 현안도 포함돼 있으며, 한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와도 맞물려 중대한 고비가 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워싱턴) -"이번 협상 국면은 이재명-트럼프 행정부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촬영: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김미현 그 래 픽: 이새봄

#트럼프 #상호관세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