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이후의 한류…미래 열쇠는 '엔터테크'
[EBS 뉴스]
드라마와 영화, K-POP과 문학으로 이어진 한류가 이제는 애니메이션과 뮤지컬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한류의 확장 가능성에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먼저 영상보고 오겠습니다.
[VCR]
한국 무대로 그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적 열풍
한국문화·전통 높은 이해도…
영화는 물론 OST도 음원차트 진입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다 해피엔딩'
토니상 6관왕 기염
오징어게임 시즌3도 글로벌 1위 달성
K-콘텐츠 열풍 이어가
다양해진 한류…지속 가능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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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지속 가능한 한류의 미래에 대해서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인 고삼석 동국대 AI융합대학 석좌 교수와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드라마와 K-POP에서 시작된 한류가 이제는 굉장히 영역을 넓혀가면서 변화무쌍해지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한류의 현주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고삼석 석좌교수 /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K-드라마 그리고 팝송에서 시작된 한류가 이제는 아까 말씀하셨던 애니메이션이라든가 뮤지컬까지 지금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년 전에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가 이런 보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K-콘텐츠와 한류가 앞으로는 삼성을 대체해서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다.
그런데 이제 10년 만에 그게 이제 현실화가 됐고요.
최근에 한 해외 언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류를 막을 수 없는 힘이라고 아주 그냥 저 뭡니까?
그 좋은 정확한 표현으로 했는데 지금 현재 보면 K-콘텐츠 그리고 한류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기나 그리고 이제 확산의 지금 강도 빠르기를 본다고 그런다면 정말 아직도 여전히 한류의 기세가 지금 기세가 등등하다 이렇게 지금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한류의 지금 인기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수치가 바로 콘텐츠의 수출입니다.
즉 드라마나 팝송이나 이제 가요죠.
그리고 게임 같은 그런 K-콘텐츠의 수출의 규모로 이제 우리가 인기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데 최근 10년 동안은 매년 그 수출의 최고치를 경신해 왔다.
이렇게 지금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략 작년에는 약 133억 달러(2023년 기준) 정도 그렇게 수출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제 무엇보다도 반가운 소식은 앞서 소개하셨습니다마는 이제 하반기에 BTS의 복귀 그리고 이제 블랙핑크라든가 트와이스의 이런 복귀가 예정돼 있는데 이러한 어떤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이 복귀할 경우는 K-POP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K-콘텐츠 그리고 한류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다시 확산될 것으로 그렇게 지금 예측이 됩니다.
서현아 앵커
막을 수 없는 힘으로써 또 한 번의 도약을 앞두고 있는 한류인데.
고삼석 석좌교수 /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네 저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최근에 주목을 받았던 콘텐츠가 또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1위 했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그리고 오징어 게임 시즌 3입니다.
이게 굉장히 큰 성공을 거두기는 했는데 한편으로는 또 너무 이 글로벌 OTT에 종속된 결과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고삼석 석좌교수 /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네 맞습니다.
제가 국내외에 한류 현장을 많이 돌아다니고 또 그걸 기록으로 남겨서 책을 냈습니다마는 현장에서 관계자들을 만나게 되면 국내 콘텐츠 산업의 외화 내빈을 많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의 인기는 절정입니다.
수출액도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성과는 유튜브라든가 넷플릭스와 같은 몇몇 해외 사업자들이 지금 독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어떤 지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 1, 2의 넷플릭스에서 제작비로 약 1250억 원 정도를 투자한 것으로 그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이제 한국의 언론이 분석한 게 아니라 미국의 언론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 1, 2로 약 2조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렇게 지금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금 현재 국내 콘텐츠 산업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넷플릭스에 대해서 제작비 투자라든가 그리고 글로벌 콘텐츠 유통망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의지를 하고 있습니다.
의존의 정도를 넘어서 국내 콘텐츠 기업이 넷플릭스라는 거대 OTT 기업에게 지금 현재 종속되고 있다 이런 지금 비판이 있는데 이렇게 이제 국내 콘텐츠 생태계의 자생력이 약화되고 한류에 그러면 지속 가능성에 문제가 제기되는 그러한 문제가 있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최근에 K-콘텐츠와 한류의 미래를 다룬 넥스트 한류라는 책을 쓰셨습니다.
여기서 이제 한류는 앞으로 수출을 넘어서 문화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짚어주셨는데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고삼석 석좌교수 /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네 맞습니다.
지금 한류는 오랫동안 지금 거의 30년 지금 이제 우리가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이 됐습니다마는 지금까지도 일방적인 수출과 진출 중심으로 현재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현지에서 한류에 대한 거부감 그리고 반한류 정서가 현재는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극복을 하고 한류가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상대국과의 교류와 협력, 공동의 이익과 발전하는 방향으로 한류의 정책을 대전환하자 이러한 것들을 지금 책에서 지금 제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특히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고 싶어 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 같은 경우는 단순히 콘텐츠의 수출입이 아니라 콘텐츠에 대한 공동 투자와 제작 그리고 기술 협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문 인재 양성과 인적 교류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중심으로 해서 한국과 아세안이 콘텐츠 공동 생태계를 구성하자 이를 통해 이 중심으로 협력 사업을 하자 하는 게 제가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서현아 앵커
네 단순히 이익만 취하기보다는 어떤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고삼석 석좌교수 /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네 그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제공해 주자는 그런 취지입니다.
서현아 앵커
네 그리고 또 하나의 과제로 엔터테크라는 표현을 통해서 또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으로 콘텐츠 산업을 혁신해야 한다고 짚어주셨습니다.
이건 어떤 관계가 있는 건가요?
고삼석 석좌교수 /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네 많은 분들이 전문가들마저도 한류를 문화 현상으로 봅니다마는 한류는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서 발전 과정을 보게 되면 지상파 방송 그다음에 인터넷 그리고 OTT에 이르기까지 콘텐츠와 기술이 결합된 그러한 현상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한류가 더욱 발전하고 확산되기 위해서는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결합시키는 것이죠.
즉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의 결합 엔터테크라고 그러거든요.
이를 기반으로 해서 새로운 콘텐츠의 어떤 생성 같은 그러한 콘텐츠 산업을 혁신하고 한류의 외연을 더 확장시키자 하는 게 바로 제가 이 책에서 주장했던 핵심 내용입니다.
서현아 앵커
네 그렇다면 이렇게 미디어 시장이 아주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공영방송은 넥스트 한류 시대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고삼석 석좌교수 /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네 제가 지금 출연하고 있는 EBS는 우리나라의 공영방송으로 공영방송은 국가기간방송이라고 그럽니다.
교육 방송 등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의 개발이죠.
AI를 결합해서 AI 콘텐츠를 제공한다거나 아니면 해외 시장 진출 또 교류 협력 사업에서도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또한 방송 혹은 문화주권을 지키는 데 있어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바로 이런 공영방송들이 해줘야 되는데 동시에 이에 필요한 재원 조달과 규제 완화도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서현아 앵커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에 케이컬처 전략위원회 위원장 맡으면서 또 콘텐츠 전략을 구상하셨죠?
그렇다면 새 정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뭐라고 보시는지요?
고삼석 석좌교수 /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네 진보 또는 보수 정권을 막론하고 오랫동안 미디어 정책이 부재했다고 생각합니다.
K-콘텐츠를 만드는 미디어 기업들이 정말 경쟁력이 약화되고 쇠락하고 있다 이렇게 지금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이 된다면 K-콘텐츠와 한류 또한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국내 미디어 또는 콘텐츠 생태계의 건강성 자생력을 회복하는 회복시키는 그러한 정책들이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이를 토대로 국제사회에 대해서는 문화의 힘이 강한 나라 즉 품격 있고 국제사회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그런 문화 강국을 지향하는 정책들을 저는 추진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국제사회에서 문화의 힘 너무나 중요하죠.
경제 성장을 넘어서 문화 강국으로 자리 잡으려면 또 세심한 청사진과 정책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고삼석 석좌교수 /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맞습니다.
서현아 앵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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