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걸린 '서울대 10개 만들기'… "지방소멸 막을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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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이 연일 교육계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해당 정책을 첫 제안한 김종영 경희대학교 교수가 7일 대전을 찾아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서울대병원 10개 만들기'이기도 하다"며 "지역 의료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최상의 정책"이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암과 중증 치료를 위해 서울로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다. 이는 은퇴 후 지방 정주를 힘들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며 "서울대병원 10개 만들기는 지역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최상의 정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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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장관 내정, 정부 실현 의지 확고하다는 증명"
"서울대병원 10개 만들기 다름 없어… 의료격차 해소"

이재명표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이 연일 교육계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해당 정책을 첫 제안한 김종영 경희대학교 교수가 7일 대전을 찾아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서울대병원 10개 만들기'이기도 하다"며 "지역 의료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최상의 정책"이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방소멸을 막고 수도권 집중화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점도 재차 피력했다.
김종영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날 충남대 사회과학대학에서 열린 초청 특별강연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김종영 교수는 2021년 저서 '서울대 10개 만들기'에서 해당 정책을 처음 제안한 인물로, 한국 교육의 최대 문제는 대학서열체제로 인한 병목 현상 때문에 일어나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단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김 교수는 "국가가 생존하기 위해선 대학이 우수해야 한다"며 "대학이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데, 중국 14개 대학이 세계 랭킹 100위에 올라있는 것과 달리, 한국은 서울대 하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가 제시한 '2024 세계대학순위' 50위권에 이름을 올린 중국 대학은 총 6개로, 대한민국 소속 대학은 단 한 곳도 없다.
특히 중국은 세계 400위권 순위에 총 80개 대학의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서울대와 성균관대, KAIST, 고려대, 연세대 등 총 8개에 그쳤다.
김 교수는 "10년 전 세계대학순위(2015년) 400위권에 총 32개의 중국 대학들이 순위에 들어와 있었고, 10년 새 많은 대학들이 발전했다"며 "반면 한국은 10년 전 8개에서 달라진 게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도 중국처럼 대학을 통해 지식경제를 이끌어야 한다"며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은 단지 교육정책뿐 아니라, 대학서열을 타파하고, 국토균형발전과 4차 산업혁명을 이루고, 인구소멸을 극복하는 국가 전략"이라고 내세웠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곧, '서울대병원 10개 만들기'가 될 수 있단 점도 강조했다.
'2025 세계최고병원 250위'에 선정된 국내 대학병원 16곳은 모두 수도권 소재로, 지방권 병원은 한 곳도 없다.
김 교수는 "암과 중증 치료를 위해 서울로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다. 이는 은퇴 후 지방 정주를 힘들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며 "서울대병원 10개 만들기는 지역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최상의 정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을 했던)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교육부 장관에 지명된 것은 이재명 정부가 이 정책 실현에 강력한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대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건설에 매진하고, 충청민들은 이를 적극 지지하는 한편, 대대적인 기부 운동도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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