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무시해서”...모친 흉기로 수차례 찌른 20대 아들 ‘구속’
창원/김준호 기자 2025. 7. 7. 19:04
모친 미용실에서 범행
손님 2명도 다쳐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이연주
손님 2명도 다쳐
어머니가 운영하는 미용실을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아들이 구속됐다.

경남경찰청은 존속 살해 미수 혐의 등으로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앞서 지난 5일 낮 12시쯤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한 아파트 단지 상가에 있는 미용실에서 흉기로 어머니 B(60대)씨를 수차례 찔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얼굴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으로 전해졌다. 여전히 의식은 없다고 한다. 당시 미용실에 있던 남녀 손님 2명도 다쳤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단둘이 살면서 범행 당일 B씨와 함께 출근해 가게 문을 열었다.
체포 직후 진술을 하지 않던 A씨는 이후 경찰에 “어머니가 평소 자신을 무시해 불만이 쌓여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구속한 만큼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면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계속 확인할 계획이다”며 “범행 당시 A씨가 약물을 했는지 여부도 혈액검사 등을 통해 확인 중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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