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베트남에서 뎅기열 등 치료제 복합임상 곧 개시

박석호 2025. 7. 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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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뎅기열과 유사 감염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신약 후보물질 '제프티'(CP-COV03)의 복합임상 시험에 대한 업무협약을 베트남 주요 의료기관들과 체결했다고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가 현지시각 7일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임상은 해당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뎅기열뿐만 아니라 병리 기전이 유사한 다른 열대 감염질환에 동시 적용될 수 있음을 전제로 한다고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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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뎅기열과 유사 감염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신약 후보물질 '제프티'(CP-COV03)의 복합임상 시험에 대한 업무협약을 베트남 주요 의료기관들과 체결했다고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가 현지시각 7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전자증폭 검사로 확진된 뎅기열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2상과 이를 기반으로 자동 전환되는 임상 3상 설계가 포함된 복합임상이 베트남에서 조만간 시작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4월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베트남 보건당국으로부터 해당 임상시험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이번 임상 개시는 최근 베트남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최대 도시인 남부 호찌민시에서만 연초부터 5월 초순까지 뎅기열 발병 건수가 7,39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했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습니다.

또 이번 임상은 해당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뎅기열뿐만 아니라 병리 기전이 유사한 다른 열대 감염질환에 동시 적용될 수 있음을 전제로 한다고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번 임상은 뎅기열과 유사 바이러스 감염병인 코로나19, 지카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A 등에 대해서도 유효성을 확인하는 다질환-단일약물 병렬 시험 방식으로 설계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전 세계 뎅기열 감염자는 연간 최대 4억 명으로, 치료제가 아직 없어 예방 중심의 방역만이 유일한 대응 수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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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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