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호호] 나눔으로 잇는 연대의 손길

김귀현 경상남도가족센터 가족지원팀 2025. 7. 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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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준·복지·교육 기회가 크게 향상되며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풍요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삶에 잠시 멈춰 귀 기울이는 일, 거창하지 않더라도 작고 지속적인 관심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연대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센터는 앞으로도 마음과 마음을 잇는 나눔이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주체와 협력을 통해 삶에 힘이 되는 연결 고리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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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준·복지·교육 기회가 크게 향상되며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풍요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년 경상남도가족센터에서 돕는 취약·위기가구만 120여 가구에 달합니다. 작은 관심과 손길이 간절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지지와 지속 가능한 협력망이라는 더 깊은 관심입니다.

최근 도가족센터와 GS리테일 봉사단 'GS나누미'가 손을 맞잡고 '사랑을 담은 나눔 배송'을 했습니다. 봉사단원들은 환한 미소와 진심 어린 인사로 시작부터 현장에 따뜻한 에너지를 불어넣었습니다. 이어진 환영 인사와 사전 브리핑에서는 창원시·진주시 일대 40여 곳 배송 구역이 신속히 배정되었고, 각자 역할에 맡은 바를 완벽히 수행하는 모습에서 봉사단의 오랜 경험과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달한 물품은 즉석식품과 신선식품·생필품 등이며, 각 가정의 연령대와 필요를 고려한 맞춤형으로 세심하게 준비했습니다. 경제적 또는 지리적 제약 탓에 물품 수령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속히 전달하고자 봉사단원들은 분주히 움직이며 현장을 누볐습니다.

본격적인 물품 배송 현장은 그야말로 '나눔의 현장'이었습니다. 차량에서 생필품과 먹거리를 내리는 손길마다 분주함이 묻어났으며, 무거운 상자를 옮기며 바삐 움직이는 순간순간 땀을 아끼지 않는 봉사단원들의 헌신이 빛을 발했습니다. 물품을 전달받은 이들은 진심 어린 감사와 미소로 보답했고, 이 나눔의 순간들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서로에게 작지만 큰 위로와 힘이 되는 뜻깊은 순간들이었습니다.

오늘도 눈앞에 보이지 않는 어려움 속에서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가정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삶에 잠시 멈춰 귀 기울이는 일, 거창하지 않더라도 작고 지속적인 관심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연대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GS나누미 봉사단원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방문을 약속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나눔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습니다.

센터는 앞으로도 마음과 마음을 잇는 나눔이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주체와 협력을 통해 삶에 힘이 되는 연결 고리를 만들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도 이 따뜻한 여정에 함께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합니다. 우리 관심과 실천은 한 가정의 삶에 희망을 더하고, 그 변화는 결국 사회 전체에 긍정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나눔으로 잇는 연대의 손길'이 더 많은 문을 두드리고, 그 안에 진심과 위로·응원이 전해지길 소망합니다.

/김귀현 경상남도가족센터 가족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