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공개·단통법 폐지…통신3사 무한경쟁 열린다
[앵커]
SK텔레콤이 위약금 면제를 발표하면서, 통신3사의 가입자 쟁탈전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이달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데다 단통법이 폐지돼 보조금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형민 기자입니다.
[기자]
유심 해킹 사고 후속대책으로 오는 14일까지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선언한 SK텔레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지난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에서 언급된 위약금 면제 의견에 대해 이사회에서 긴급 논의를 했고 수용하는 것으로 결론을…”
해당 조처가 발표된 다음 날, SK텔레콤에서 KT·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전날 대비 128% 증가한 총 1만 66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SK텔레콤이 통신 요금 50% 할인, 매월 데이터 50GB 추가 제공 등으로 맞서고 있지만, 조만간 출시될 차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 Z폴드7·플립7이 관건입니다.
통신사들이 신제품 출시 전 기존 갤럭시S25 시리즈 재고를 최대한 소진하고 또 새로 나올 폴더블폰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지원금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커서입니다.
<홍기성/한국이동통신판매점협회 고문> “‘S25가 무료다’라고 하는 게 벌써 나오고 있는 거죠. 위약금도 없고 지원금도 많다니까 한 번 넘어가 볼까. 폴더블 써볼까. 이런 분들도…”
오는 22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일명 ‘단통법’ 폐지도 이 같은 경쟁에 불을 부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단통법은 통신사들이 과도한 보조금 지급으로 경쟁하는 것을 막는 일종의 '브레이크' 역할을 했지만, 단통법이 없어지면 보조금 경쟁에 대한 규제가 풀리기 때문입니다.
이탈 폭을 최소화하려는 업계 1위 SK텔레콤과, 가입자를 최대한 유치하려는 KT·LG유플러스 간의 샅바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영상취재 장동우]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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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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