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상국 늘리며 ‘최대 압박’…각국, 막판 협상 총력전 [美 상호관세 유예 종료 임박]
英·베트남 외 대부분 합의 못 해
日, 국내 선거 맞물려 신중 접근
인도 ‘미니협상’ 타결 임박 보도
EU “원칙적 합의 도달 위해 노력”
韓, 통상·안보 투 트랙으로 가동
일단 협상시한 유예 얻어낸 후
‘선의의 대화 창구’ 확보에 전력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 유예시한으로 제시한 시한이 오는 8일(현지시간)로 하루 앞으로 다가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까지 협상이 대부분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교역국들이 자국에 유리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관세 통보 서한 발송 대상국을 12개국으로 언급했으나 6일 15개국으로 늘려 말하는 등 협상 상대국들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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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일 관세 발효”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이 미국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공항에서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함께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모리스타운=AP연합뉴스 |
대부분의 국가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서한 통보 대상국 15개국이 어디인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각국은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25% 상호관세율을 부과받은 한국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5일 약 1주일 만에 다시 미국을 찾아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났다. 여 본부장은 특파원들을 만나 귀국행 비행기표는 끊지 않았다며 협상 의지를 드러냈다. 또 이날은 안보 수장인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찾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날 계획을 밝히는 등 안보·통상 라인을 모두 가동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디지털 규제에 미 정·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미 당국이 이른바 한국의 ‘비관세 장벽’에 대해 강도 높은 철폐 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협상 시한 유예를 목표로 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의의 협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워싱턴·도쿄=홍주형·유태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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