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명태균 공천 개입’ 최초 제보자 강혜경 부른다... 일정 조율 中
이민준 기자 2025. 7. 7. 18:43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이 이 의혹을 처음 제보한 강혜경씨를 불러 조사하기로 7일 결정했다.
강씨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7일) 특검팀에 먼저 연락해 자료 제출 및 출석 의사를 전달했다”며 “현재 일정을 조율하는 단계”라고 했다. 특검은 참고인으로 강씨를 불러 의혹 전반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강씨 측은 “적극적으로 특검 수사에 협조해 진실을 밝히는데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조사에는 반년 넘게 강씨를 대리하는 문건일 변호사가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부소장을 지낸 바 있다. 김영선 전 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명씨와도 오랜 시간 교류했는데, 김 전 의원이 2022년 6월 보궐선거 당시 공천을 받은 배경에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있다는 취지로 작년 9월에 처음 폭로했다. 명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지난 대선 당시 여론조사 결과 81건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그 대가로 비용 3억7520만원 대신 김 전 의원 공천을 받아왔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강씨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1년 선거 당시 명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제공받았고, 그 대가로 후원자 김한정씨가 명씨에게 금전을 줬다는 의혹 등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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