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 3주 시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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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한국시간으로 8일 새벽 1시부터 무역 상대국들에 소위 '상호관세' 세율이 적힌 서한을 순차적으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9일까지 통상 상대국들에 대미 수출품의 관세율이 적힌 서한을 보내거나 협상 타결을 보는 것으로 무역 협상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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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1일부터 부과…'양보' 압박

【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한국시간으로 8일 새벽 1시부터 무역 상대국들에 소위 '상호관세' 세율이 적힌 서한을 순차적으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9일까지 통상 상대국들에 대미 수출품의 관세율이 적힌 서한을 보내거나 협상 타결을 보는 것으로 무역 협상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 대한 미국의 관세 서한, 또는 합의결과가 7일 월요일 낮 12시(미국 동부시간)를 시작으로 전달될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는 상호관세 유예시한을 이틀 앞두고 주요 협상 상대국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다. 미국 측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높은 관세율을 일방적으로 정해 통보하겠다는 으름장이다.
미국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협상 진전이 없는 국가들에는 유예해 온 상호관세를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교역 파트너 일부에게 '협상을 진전시키지 않으면 8월 1일에 다시 4월 2일 관세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최고위 참모들은 '성실히 협상하고 양보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관세 부과를 유예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타협을 종용했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의 케빈 해싯 위원장은 같은 날 CBS에 나와 "무역 협상 시한은 있지만 일부 국가는 협상 시한을 넘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미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도 ABC 뉴스에 출연, "성실히 협상하고 합의를 위해 양보하는 국가들이 있다"며 "그런 국가들은 일정을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상 시한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무역 정책에 반발하고 있는 비(非)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BRICS)를 향해서도 경고를 보냈다. 그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브릭스의 반미 정책에 동조하는 모든 국가에는 추가로 10%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며 "예외가 없다"고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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