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노조 “차기 사장 낙하산 인사 강행 시 총력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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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7일 차기 사장 인선에 대해 검증 없는 낙하산 인사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KAI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번 인선은 단순한 자리를 채우는 문제가 아닌, KAI의 정체성과 생존, 그리고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기술 주권이 걸린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다시 정권의 입맛에 맞는 낙하산 인사에게 맡기려는 시도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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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7일 차기 사장 인선에 대해 검증 없는 낙하산 인사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KAI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번 인선은 단순한 자리를 채우는 문제가 아닌, KAI의 정체성과 생존, 그리고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기술 주권이 걸린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다시 정권의 입맛에 맞는 낙하산 인사에게 맡기려는 시도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전했다.
노조는 강구영 전 KAI 사장의 후임으로 하마평에 오른 류광수 전 KAI 부사장 대해 재직 당시 KF-21 공식행사장에서 무기업체인 타우러스를 홍보해 논란을 일으켰으며, 퇴직 후 한화로 이직한 뒤 KAI 출신 핵심 기술 인력들의 이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수장으로서의 기본 자질조차 갖추지 못한 인물”이라며 과거 줄세우기 경영 세력의 조직적 귀환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시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낸 문승욱 전 장관은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평가하며 “고정익 항공기 분야에 대한 직접적인 실무 경험은 부족하지만, 산업부와 방사청에서의 공직 경험, 경남도 경제부지사 및 산업부 장관을 역임한 이력은 산업 전책에 대한 이해와 행정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검증 없는 낙하산 인사 강행 시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이번 인사는 KAI의 기술 주권과 독립성을 지켜낼 수 있는가에 대한 최종 시험대”라며 “조합원들과 함께 끝까지 책임 있는 인선을 관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전 사장은 지난 1일 임기를 석 달 앞두고 사임했다. 강 사장은 윤서열 전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22년 9월 취임했으며, 임기는 3년으로 오는 9월까지다. 공군사관학교 30기 출신으로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장, 공군 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 때는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인들의 모임인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 포럼’의 운영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임주희 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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