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043억 이적료+주급 3억 먹튀’→방출 통보···“신임 감독 아래 히샬리송의 자리는 없다”

용환주 기자 2025. 7. 7. 18: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히샬리송. 게티이미지



히샬리송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6일(한국시간) “브라질의 바스코 다 가마가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신입 감독 토마스 프랭크 아래 입지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히샬리송을 토트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며 “그의 주급은 17만 5000파운드(약 3억 2600만원)를 받고 있다. 그는 지금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바스코 다 가마 뿐만 아니라 플루미넨시, 플라멩구, 팔메이라스 등 브라질에 있는 여러 구단이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알렸다.

히샬리송. AP연합뉴스



앞서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일 “히샬리송이 해외에서 더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라며 “프랭크 감독은 히샬리송이 부상 빈도를 고려해 이적을 승인했다. 이제 토트넘을 떠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팬들은 히샬리송의 이름만 들어도 한 숨이 나온다. 영국 매체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엄청난 주급을 받고 있다. 주급뿐만 아니라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엄청난 이적료를 투자해 영입한 거물급 선수다.

독일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토트넘이 히샬리송에게 투자한 이적료는 5800만 파운드(약 1048억원)다. 이는 당시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영입 2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첫 시즌(2022-2023)부터 기대 이하였다. 35경기 출전해 3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1000억을 넘게 투자한 공격수라고 믿을 수 없는 성적이다.

히샬리송, 2024-25시즌 리그 절반 이상 부상으로 결장. 트랜스퍼마르크트 캡처



히샬리송은 직전 시즌(2024-2025)까지 토트넘에서 총 3시즌을 보냈다. 총 10경기(4선발, 6교체) 4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은 지금까지 거친 패스에서 나오는 연계 부족, 수시로 오프사이드를 범하는 지능적이지 못한 움직임 낮은 골 결정력 등 장점을 찾기 힘들다.

그 정도로 이적료 값을 못 하고 있다. 토트넘 역대 ‘최악의 먹튀’ 중 한 명 칭호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또 히샬리송은 부상을 자주 당하는 심각한 ‘유리몸’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직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무려 20경기를 부상으로 결장했다. ‘더 선’ 또한 프랭키 감독이 히샬리송의 이적을 허용한 건 부상 문제가 가장 컷다고 보도했다.

히샬리송과 손흥민. AFP연합뉴스



히샬리송이 브라질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조국으로 돌아갈지는 아직 의문이다. 일부 축구 팬들은 히샬리송이 유럽에 남을 것으로 바라봤다. 1년 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대표팀 자격으로 월드컵에 참가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은 어떤 종목이든 매우 어렵다. 그러나 브라질의 대표 스포츠가 축구인 만큼, 브라질 대표팀에 경쟁률은 특히 더 치열하다. 아무리 실력 있는 선수도 방심할 수 없다. 히샬리송이 대표팀에 뽑히기 위해선 그만큼 실력을 유지할 수 있는 팀과 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선수 본인도 그걸 인지하고 해외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길 바라는 것으로 추측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