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광주여대 테러 협박 소동…폭발물 발견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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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와 광주여대에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는 협박 이메일이 확인되면서 군경이 투입되고 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7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평생교육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의심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과 성신여대에 따르면 성신여대에 협박 메일이 접수된 것은 지난 4일 오후 11시 42분으로, 광주여대에 메일이 들어온 지 10여분 뒤 메일이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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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과 학생 등 대피 조치
경찰, 동일범 여부 수사
![7일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평생교육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돼 공군 폭발물 처리반이 수색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dt/20250707182433473dhgl.png)
성신여대와 광주여대에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는 협박 이메일이 확인되면서 군경이 투입되고 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7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평생교육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의심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리겠다”는 내용의 협박 이메일을 받은 학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남성연대 회원이라고 주장한 이메일 작성자는 “여성은 교육이 필요하지 않다”는 등 극단적인 여성 혐오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메일 발신일은 지난 4일이지만 주말이 끼어있어 이날 오전에서야 직원이 이메일을 확인하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교직원과 학생 등을 대피 조치시켰다.
경찰과 군 당국은 폭발물 처리반을 비롯한 수색 인력 300여명과 폭발물 탐지견 4마리를 투입, 교내 건물 전체에 대해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하지 못했다.
서울 성신여대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협박 이메일을 탓에 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하고 당국이 폭발물 수색을 벌이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성신여대에 따르면 성신여대에 협박 메일이 접수된 것은 지난 4일 오후 11시 42분으로, 광주여대에 메일이 들어온 지 10여분 뒤 메일이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일에는 “대학 한 곳에 10㎏의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했다”며 “3시 34분에 터져 많은 여성을 죽일 것이다. 여자에게 학문은 필요 없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발신자는 광주여대 메일과 동일하게 ‘남성연대’ 회원이라고 주장했다.
군부대와 경찰, 소방당국 등은 성신여대 성북구 돈암수정캠퍼스와 강북구 미아운정그린캠퍼스 등 2곳을 4시간가량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오후 4시 45분 현장 통제를 해제했다.
경찰은 두 대학에 메일을 보낸 발신자가 동일범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발신자를 추적하는 등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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