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극단이 펼치는 예술, 맘껏 즐겨봐

이시은 2025. 7. 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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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23일 ‘수원연극주간’ 예약관람
‘씨레온’의 서커스·‘양미숙 마임’…
5편중 2편은 아동보육시설 찾아 공연

다음달 10일 수원 빛누리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씨레온의 현대서커스 ‘우산 아래’ 공연. /수원문화재단 제공

올해 수원연극주간이 다음달 10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수원연극주간은 지역 극단과 협업해 공연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연극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총 5편의 작품이 공연될 예정이다. 그중 2편은 극단이 수원지역 아동 보육시설에 찾아가서 무대를 선보인다.

수원연극주간의 문을 여는 작품은 다음달 10일 빛누리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씨레온’의 현대서커스 ‘우산 아래’다. 관객의 소리와 움직임이 공연의 일부가 되는 관객참여형 퍼포먼스로, 루프스테이션을 활용해 관객의 소리를 수집하고 커다란 천으로 우산을 만들어 함께 감각을 일깨우는 무대를 펼친다.

여성 마이미스트 옴니버스 공연 ‘움직이는 사람의 양미숙 마임 컬렉션’ 무대. /수원문화재단 제공


다음달 16일에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여성 마이미스트 옴니버스 공연 ‘움직이는 사람’의 ‘양미숙 마임(MIME) 컬렉션’이 정조테마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어떤 꿈’, ‘어머니’, ‘도시’, ‘카미유 클로델’ 등 네 편의 작품을 통해 관객은 다양한 삶의 조각과 감정을 몸짓으로 마주하게 된다.

극단 메카네의 연극 ‘죽음의 집’ 무대. /수원문화재단 제공


마지막 무대는 다음달 23일 소극장 울림터에서 상연되는 ‘극단 메카네’의 연극 ‘죽음의 집’이다. 존재와 기억, 선택의 의미를 조명하는 이 작품은 초현실적인 서사로 삶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인 작품이다.

찾아가는 공연은 수원지역 영유아 관객을 만난다. 극단 애기똥풀의 ‘호랑이와 도둑놈’은 허세 가득한 호랑이가 숲속 동물들에게 당하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극단 달빛의 ‘호랑이 귀 빠진 날’은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각색한 작품으로 관객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수원연극주간 공연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시은 기자 s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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