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호관세 경계감에 1370원 '터치'…이번주 환율 요동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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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호관세 시한을 앞두고 금융시장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4일)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던 코스피는 오늘(7일) 소폭 오르며 거의 제자리걸음을 보였습니다.
증시보다는 외환시장 움직임이 주목되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상승했습니다.
아직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협상 결과에 따라 환율이 큰 폭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신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중동 사태가 극적으로 일단락된 이후 달러-원 환율도 안정을 찾았습니다.
지난달 24일 이후 줄곧 1350원에서 1360원 초반을 횡보했고, 달러 약세에 한때 134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환율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4일)보다 5원 50전 오른 1367원 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137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미국과의 상호관세 협상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했기 때문입니다.
상호관세 협상 분수령이 될 이번 주는 불확실성에 환율이 계속 요동칠 전망입니다.
관세율 인상 등 협상 결과가 우리나라에게 불리하다면 원화 약세 압력이 높아지면서 환율이 더 치솟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주원 /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우리나라에 대한 관세가 확실하게 정해지기 전까지는 환율 변동성은 단기적으로는 조금 높아질 것 같습니다. 상호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서는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 후반도 가능성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에 있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도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2.00% 포인트인 한미 금리차가 더 벌어질 경우 자칫 환율 변동성을 더 키울 수 있어 기준금리 유지에 무게가 실립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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