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식, 18명 유공자 정부포상

김보경 2025. 7. 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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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한 18명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고용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날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고용부는 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5일간 스마트안전보건 박람회, 안전보건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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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고용노동부가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한 18명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고용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날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산재예방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이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은 ‘불닭볶음면’으로 K-푸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우종선 삼양식품 부문장이 받았다. 우 부문장은 식품제조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혼합기의 위험성을 발견해 회전정지 타이밍에 맞춰 덮개가 열리는 타이머 락, 안전망, 시건장치 등 3중 안전장치를 설치했다.

철탑산업훈장은 산업 현장의 위험을 데이터로 관리하며 ‘안전 선진화’를 이끌어 온 양대석 경동나비엔 부장이, 석탑산업훈장은 서진석 신성건설 부장이 받았다.

서 부장은 전주지역 건설안전협의체 회장으로 활동하며 ‘1% 지시, 99% 확인’이라는 실천형 안전관리 슬로건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 협력업체와의 공동 캠페인, 재해사례 공유 및 예방 교육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재해율 저감, 현장 안전문화 정착, 협력사 간 신뢰 강화 등의 성과로 이어져 현장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실천 중심 안전관리 체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포장은 비츠로셀의 이정도 공장장이 받았다. 비츠로셀은 2017년 대형 화재로 모든 것을 잃은 뒤 격벽과 단층 구조로 공장을 다시 짓고 형광 피난 유도선과 비상 조명등 설치 등 획기적으로 투자해 전지제조업체 화재·폭발 사고 예방의 대표 모범 사례가 됐다.

고용부는 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5일간 스마트안전보건 박람회, 안전보건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권창준 고용부 차관은 “산재로부터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무로,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사고의 근본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현장의 위험요인을 제일 잘 아는 노동자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의 안전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bk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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