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로 수소 만든다”…전북, 국내 첫 실증사업으로 수소경제 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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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암모니아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실증에 본격 나섰다.
전북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수소경제 시대의 기술적 기반을 다지는 한편, 국내 수소산업 실증의 중심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이 암모니아 기반 수소공급 기술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수소산업 실증과 확산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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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암모니아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실증에 본격 나섰다.
전북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수소경제 시대의 기술적 기반을 다지는 한편, 국내 수소산업 실증의 중심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7일 군산시 오식도동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현대자동차, 현대로템, 방재시험연구원 등 6개 기관과 함께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전북도와 현대차가 맺은 ‘수소산업 총괄협력 협약’의 후속으로,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증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내 실증센터 부지에서 추진된다.
참여 기관별 역할도 명확히 나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맡고,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실증부지 제공과 저장·공급설비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는 암모니아 분해(크래킹) 설비의 설계 및 실증 운영을, 현대로템은 관련 설비 제작과 시운전을, 방재시험연구원은 안전기준 수립을 각각 맡는다.
암모니아(NH₃)는 상온에서 액화가 가능하고 수소 저장 효율이 높아, 기존 고압 수소보다 약 2.7배, 액화수소보다 약 1.5배 더 많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700~900℃의 고온에서 열분해할 경우 고순도의 수소를 추출할 수 있어, 차세대 수소 운반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실증은 국내 최초로 대규모 암모니아 분해 기술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로, 기술의 국산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전북도는 향후 청정수소 생산 기술의 실증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항만과 수소선박, 수소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와의 연계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신원식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이 암모니아 기반 수소공급 기술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수소산업 실증과 확산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도 “군산은 조선, 자동차, 에너지 등 기존 산업에 수소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청정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실증사업이 지역 신산업 전환의 촉매제가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수 기자(=전북)(yssedu@naver.com),김정훈 기자(=군산)(return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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