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보다 코스피200"…ETF도 동학개미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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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국내 주식형 상품이 개인투자자 순매수 '톱10'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식형 ETF(레버리지·인버스 제외) 중 최근 1개월 동안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 200'이었다.
같은 기간 미국 대표지수형 ETF 'TIGER 미국S&P500'(120억원)을 압도했다.
테마형 ETF 시장에서도 국내 주식형 상품이 개인 순매수 상위권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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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200, 한달간 순매수 1위
개인자금 본격유입 땐 코스피 상승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국내 주식형 상품이 개인투자자 순매수 ‘톱10’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과 주주환원 정책 확대 기대로 국내 주가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탄 영향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식형 ETF(레버리지·인버스 제외) 중 최근 1개월 동안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 200’이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이 기간 순매수액이 3536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미국 대표지수형 ETF ‘TIGER 미국S&P500’(120억원)을 압도했다.
지난해 TIGER 미국S&P500은 개인 순매수액 1조8933억원으로 전체 ETF 가운데 1위였고, KODEX 200은 2159억원에 그쳤다.
작년엔 미국 지수형이 한국 지수형보다 아홉 배가량 인기가 높았으나 최근 확 뒤바뀐 것이다.
테마형 ETF 시장에서도 국내 주식형 상품이 개인 순매수 상위권을 휩쓸었다. 국내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ETF ‘PLUS 고배당주’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는 한 달간 각각 개인 순매수 1192억원, 957억원을 기록했다. ‘KODEX 증권’(827억원)과 ‘TIGER 지주회사’(633억원)에도 뭉칫돈이 몰렸다. 개인투자자에게 인기를 끌던 미국 배당성장 ETF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166억원)는 물론 미국 인공지능(AI) 관련 상품인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299억원) 등을 여유 있게 제쳤다.
증권가에선 해외로 떠난 개인이 점차 국내 증시로 돌아오며 코스피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 당시 개인투자자가 동학개미 운동을 벌이며 증시를 밀어 올린 만큼 개인 자금 유입이 본격화하면 상승 동력을 얻을 것이란 기대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여러 지표를 보면 개인투자자 회귀가 시작됐다고 판단하기엔 이르다”며 “개인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면 증시의 추가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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