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폐수' 논란에 어류 전문 유튜버 "괴담"…댓글 2900개 뜨거운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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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 폐수를 방류해 서해 수산물이 오염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이상 없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구독자 127만명을 보유한 어류 전문 유튜브 채널 '입질의 추억'을 운영하는 김지민 작가는 지난 5일 게시글을 통해 "최근 북한 방사능 핵 폐수 관련 서해 수산물을 먹어도 안전한지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까진 아무 이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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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 폐수를 방류해 서해 수산물이 오염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이상 없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구독자 127만명을 보유한 어류 전문 유튜브 채널 '입질의 추억'을 운영하는 김지민 작가는 지난 5일 게시글을 통해 "최근 북한 방사능 핵 폐수 관련 서해 수산물을 먹어도 안전한지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까진 아무 이상 없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해양수산부의 해양 방사능 실시간 감시 시스템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감시망의 측정치를 근거로 들었다.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에서 방사능 폐수가 방류돼 서해가 오염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지난 4일 특별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북한이 방사능에 오염된 폐수를 방류하고 있다는 의혹은 지난달 북한전문매체 데일리 NK의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에 의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김 작가는 "최근 북한이 핵 폐수를 서해로 흘려보내 수산물이 오염됐다는 주장이 돌고 있지만, 현재까지 국내외 어느 공식 감시기관에서도 방사능 이상 수치를 보고하지 않았다"며 "이는 단순한 괴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서해 전역의 방사능 수치는 모두 정상 범위 내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정도 정보만 확인해도 불필요한 공포를 느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김 작가는 최근 논란이 된 '강화도 해수욕장 방사선량 3배 검출' 보도에 대해서도 "민간인이 사용한 비전문 휴대용 측정기로 수집된 수치에 불과하며, 이는 공간 방사선량으로서 수산물의 오염 여부와는 무관한 값"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군 시설, 공항 등 주변 환경 요인에 따라 공간 선량률이 높게 나타날 수 있지만 이를 곧바로 해산물 위험으로 연결짓는 것은 과학적 오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이 게시글에는 2900여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과학적으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 누리꾼(na***)은 "알기 쉽고 정확한 설명 덕분에 가짜뉴스에 휘둘리지 않게 됐다"고 적었다. 한편 "이 사안은 단순히 유튜버 의견만으로 단정지을 수 없는 중대한 공공 안전 문제"(aa***)라는 등의 신중론도 다수 제기됐다.
반면 일각에선 정부의 신뢰도와 조사 신뢰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한 누리꾼(gu***)은 "공식 발표만으로는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어렵다"고 주장했고, 다른 누리꾼(yo***)은 "국제기구와의 합동조사 없이는 안심할 수 없다"고 남겼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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