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AI가 찾아준다"…네이버페이 AI 집찾기 매물검색 하루 1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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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Npay) 부동산이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프롭테크(PropTech)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AI 집찾기'로 원하는 조건의 부동산 매물을 찾은 다음 'VR 투어'를 통해 매물을 둘러볼 수 있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네이버페이처럼 대규모 데이터베이스(DB)를 가진 부동산 서비스에 AI가 접목될 경우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부동산 매물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어 이용자 효용이 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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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네이버페이(Npay) 부동산이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프롭테크(PropTech)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7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베타 출시한 'AI 집찾기'를 통해 검색되는 매물량은 하루 약 1만 건에 달한다.
'AI 집찾기'는 업계 최초로 초거대언어모델(LLM)을 적용한 부동산 매물 찾기 AI 챗봇 서비스다.
현재 예산과 위치, 매매·전세·월세 등의 조건뿐만 아니라 "신혼부부가 살 OO동 집 찾아줘", "주차가 가능한 집 찾아줘" 등 자연어를 입력해도 이에 맞는 정확한 매물을 찾아준다.
또 "갭 5억 아파트", "1784 도보 10분 아파트" 등 기존 매물지도에 없는 새로운 탐색 기능도 제공한다.
매물을 찾은 후 "아파트만 찾아줘" 등 추가적인 조건을 입력하면 이전에 원했던 조건과 합친 연속적인 탐색이 가능하다.
LLM을 활용해 특정 키워드를 검색에 적합하게 바꿔 매물을 찾아주기도 한다. '신혼부부에게 맞는 집'은 '전세 3억'이라는 키워드로, '한강 변에서 운동할 수 있는 집'은 '한강 공원 부근'으로 바꿔 검색하는 식이다.

네이버페이는 부동산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했다. 'AI 집찾기'로 원하는 조건의 부동산 매물을 찾은 다음 'VR 투어'를 통해 매물을 둘러볼 수 있다.
작년 8월 출시한 'VR 투어'는 네이버의 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와의 협업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도시 전체를 디지털로 복제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이 부동산에 적용된 첫 사례다.
'VR 투어'는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데이터들을 종합해 집 내부를 3D로 구현해 보여준다. 집 구조나 상태는 물론이고 전망까지 확인할 수 있다.
현재 'VR 투어'가 가능한 매물은 약 5만개다. 일반 매물보다 VR 매물의 체류시간이 평균 40% 더 높아 이용자 반응도 뜨겁다.

'VR 단지 투어'도 가능하다. 모든 단지 구석을 드론으로 직접 촬영해 건물의 외형과 단지 내 시설물까지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한 서비스다. 아파트 동·층수 별로 계절·시간대 별 일조량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75개 단지를 VR로 탐방할 수 있고 연내 280개까지 확대한다. 네이버페이는 향후 중개사 연결부터 관련 대출 등 금융상품 찾기까지 사용자 부동산 거래 전반의 여정에 맞는 AI 에이전트(비서)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AI·VR 기술 접목 시도는 기존 프롭테크의 사용자 경험을 더욱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네이버페이처럼 대규모 데이터베이스(DB)를 가진 부동산 서비스에 AI가 접목될 경우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부동산 매물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어 이용자 효용이 커진다"고 말했다.
eom@news1.kr
<용어설명>
■ 프롭테크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산업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서비스나 기술 전반을 의미.
■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 세계의 사물, 시스템, 공간 등을 디지털 공간에 똑같이 복제해놓은 가상 모델을 의미한다. 현실 속 기계나 건물, 도시의 쌍둥이(copy)를 컴퓨터 안에 만들어 센서나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원본과 연동되며, 변화도 같이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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