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팀들이 원했던 오카포, 한국 대신 일본행 선택···토미나가·라모스 소속팀 홋카이도와 계약

조영두 2025. 7. 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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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팀들이 원했던 오카포가 한국 대신 일본행을 선택했다.

일본 B.리그 레반가 홋카이도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외국선수 자릴 오카포(30, 208cm) 영입을 발표했다.

오카포는 이번 오프시즌 복수의 KBL 팀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KBL 팀들의 오퍼를 거절하고 일본으로 향한 오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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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KBL 팀들이 원했던 오카포가 한국 대신 일본행을 선택했다.

일본 B.리그 레반가 홋카이도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외국선수 자릴 오카포(30, 208cm)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2026시즌까지다.

오카포는 비운의 유망주다. 2015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됐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브루클린 네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등 여러 팀을 옮겨 다녔다. NBA 통산 기록은 247경기 평균 10.4점 4.7리바운드.

이후 오카포는 중국,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최근에는 푸에르토리코리그(BSN) 카피타네스 데 아레시보 소속으로 13경기 평균 28.3분을 뛰며 14.2점 6.5리바운드 2.5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고 팀에서 나왔다.

오카포는 이번 오프시즌 복수의 KBL 팀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영입제의까지 한 팀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거절했다. 한국행 대신 홋카이도와 계약하며 일본 무대에서 뛰게 됐다.

홋카이도는 필리핀 미남 스타 드와이트 라모스의 소속 팀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일본 커리’ 토미나가 케이세이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여기에 수준급 외국선수 오카포까지 품으며 새 시즌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KBL 팀들의 오퍼를 거절하고 일본으로 향한 오카포. B.리그에서 NBA리거의 품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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