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지난 3년 도민만 바라보며 지구 4바퀴 달려"

이재현 2025. 7. 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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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지난 3년을 돌아보며 주요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3년 도민만 바로 보며 지구 4바퀴를 달렸다"며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그동안 희생과 양보, 감자 팔던 강원도의 이미지에서 '이제는 강원도도 되는구나'하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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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는 풀고, 산업은 키우고, 도민의 삶을 높이는데 도정 중점"
감자 팔던 이미지 벗고 '강원도도 된다'는 자신감 가장 큰 성과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는 7일 "특별자치시대 개막과 함께 '규제는 풀고, 산업은 키우고, 도민의 삶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도정을 운영해왔다"고 밝혔다.

민선 8기 3년 소회 밝히는 김진태 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지난 3년을 돌아보며 주요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3년 도민만 바로 보며 지구 4바퀴를 달렸다"며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그동안 희생과 양보, 감자 팔던 강원도의 이미지에서 '이제는 강원도도 되는구나'하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선 2023년 강원특별법 2차 개정에 따라 2024년 개정법이 전면 시행되면서 거둔 환경·산림·농업·군사 등 4대 분야 규제 해소 성과를 손꼽았다.

우선 농업 분야의 경우 9개 농촌활력촉진지구를 지정해 전체 해제 가능 면적의 3%에 해당하는 115만7천527㎡의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했다.

산림 분야는 강원고성 통일전망대 일원에 산림이용진흥지구 제1호를 지정해 7년간의 정체 사업을 본격화한 데 이어 제2호 지정을 위해 5개 후보 사업을 검토 중이다.

기존 환경부 장관 권한을 이양받아 직접 도지사가 행사한 환경영향평가 등 환경 분야 162건을 처리하면서 소요 시간을 단축했다.

군사 분야의 경우 도지사가 직접 국방부에 건의해 축구장 면적의 1천818개에 해당하는 군사 규제를 15년 만에 풀어 도민 통행 불편 해소와 재산권 회복에 이바지했다.

민선 8기 3년 기자회견 하는 김진태 도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산업 기반이 없던 반도체 분야를 비롯해 바이오, 수소 등 7대 미래산업 생태계도 빈틈없이 조성 중이다.

반도체 불모지에서 2천320억원 규모의 10개 사업을 동시 추진 중인 것을 비롯해 바이오(9개 사업 1천211억원 확보)·수소(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 유치)·미래차(2천400억원 투자)·연어(8천500억원 투자 K-연어클러스터 조성 추진)·방위(강원국방벤처센터 유치)·기후테크(CCUS 진흥센터)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특히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착공과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 등 수십년간 묵은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민생 경제 회복, 저출생 대응, 농가소득 향상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는 등 도민 삶 향상에도 매진했다.

김 지사는 "남은 1년 도민만을 바라보며 정주행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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