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땐 뭐하다 새 정부에 난리?'‥또 '산은 타령'에 "황당"
"부산시민은 25만 원 필요없다"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다시 한번 글을 올려 산업은행 이전을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부산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지역화폐 25만 원보다 산업은행 이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역화폐를 받으면 잠깐 기분이 좋아질 순 있고, 시장에 약간의 활기를 더할 수 있지만 제한적이라며 산업은행이 부산 남구에 오면 나타날 수조 원의 효과가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나랏빚 져서 현금 살포해도 되냐고 국민께 여쭤본 적 있냐"고 반문하며 "대한민국 국가 채무는 누가 탕감해주지 않는다, 부산과 대한민국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뭔지, 제발 좀 살펴보길 바란다"고 글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글을 두고도 황당하다는 비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산업은행 이전을 공약했던 윤석열 정부 때는 뭐하다가, 유감표명 한 마디 없이 공약하지도 않은 이재명 정부한테 이러냐는 겁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여의도연구원장과 부산시당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황명필/조국혁신당 최고위원] "의지가 있다면 진작에 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좋다는 산업은행 이전인데 빠르게 대선 공약을 실천 안 하고 뭐 했습니까? 국민의힘이 앞장섰으면 부산의 야당들이 반대했을 리가 있습니까?"
또 윤정부 시절 부산 엑스포 추진한다며 수천 억씩 갖다 써놓고, 경기회복을 위해 서민 소비를 지원하는 돈은 그렇게 아깝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도대체 박 의원은 무슨 자격으로 부산 시민의 권리를 대신 거부하려는 겁니까? 이제 와서 민생 지원금보다 산업은행이 더 낫다고요. 민생이 정치적 흥정의 대상입니까?"
조국혁신당은 "박 의원의 재산신고 내역을 보니 예금만 20억 등 36억에 달한다"며 "그러니 아쉽지 않은 모양"이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고은상 기자(gotostor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33123_367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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