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견

김우섭기자 2025. 7. 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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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빨간집모기’ 채집, 일본뇌염 대비 필요
7월 1일 도내 대표 감시지역(영천시 금호읍 일대)에서 진행한 조사에서 채집한 524마리 모기 중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4마리를 확인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 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채집했다.

연구원은 매년 4월부터 질병관리청과 함께 일본뇌염 모기 감시 사업을 지속해서 하며 7월 1일 도내 대표 감시지역(영천시 금호읍 일대)에서 진행한 조사에서 채집한 524마리 모기 중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4마리를 확인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는 주요 매개종으로, 이 모기가 처음 채집되었다는 것은 일본뇌염 발생 위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로 여겨진다.

이번 채집 시기는 지난해(6월 18일)에 비해 다소 늦었으며, 이러한 차이는 기상 여건이나 서식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축사, 웅덩이 등 물이 고인 곳에 서식하며 야간에 활발히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보유한 돼지나 소 등의 혈액을 모기가 흡혈한 뒤 사람을 물어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어 방역 관리가 중요한 종으로, 국내에서는 3월 말부터 출현해 여름철에 개체 수가 크게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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