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원 필요없다" 논란 증폭..."부산시민도 행복한 계획 세울 권리" [앵커리포트]

이하린 2025. 7. 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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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금 정책을 두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 시민은 25만 원 필요 없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부산 남구를 지역구로 둔 박수영 의원.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부산에) 해수부를 보내준다니 감사히 받겠지만, 산업은행 같은 공기업이 오는 게 더 낫다"면서

기왕 이전하기로 한 해수부는 연말까지 남구로 보내주고, 25만 원대신 산업은행도 '남구'로 보내달라. 우리 부산 시민은 25만 원 필요 없다"라고 적었습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박 의원이 무슨 권리로 그런 말을 하냐는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는데요,

논란이 일자 박 의원은 해당 글을 삭제했습니다.

다만, 박 의원은 어제 "우리나라의 베네수엘라행을 염려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영상 2개를 추가로 올렸습니다.

베네수엘라가 지금의 경제 위기에 직면한 까닭은 현금 살포식 포퓰리즘 때문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의 영상입니다.

이번 논란에 더불어민주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준호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사견을 덧붙이기보다 본인 글에 달린 수많은 댓글 중 몇 개만 읽어드리겠습니다. 본인이 줄 거냐? 나는 필요하다. 우리 부산 시민은 국민의힘이 필요 없다. 가족 식비에 요긴하게 쓰겠다. 오랜만에 머리도 하고 안경을 바꿔서 나 자신을 더 돌보겠다. 우리 아이 학원비에 보태겠다. 이것이 국민의 생각입니다. 벌써 국민 사이에서 작지만 행복한 계획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부산 시민에게도 이렇게 작지만 행복한 계획을 세울 권리가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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