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AI 활용도 3.2% 수준”…기술격차 해소 시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도를 높이고 기술 격차를 해소할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정기옥 대한상의 여성기업위원장은 "여성기업 수는 지난 8년간 연평균 5% 이상 꾸준히 증가하며 양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기술 활용도나 연구개발(R&D) 등 질적인 측면에서는 여전히 정체된 것이 현실"이라며 "AI·로봇 등 기술 분야의 스케일업을 위해 국회와 정부와의 정책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도를 높이고 기술 격차를 해소할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여성기업은 여성 대표 또는 창업자가 직접 운영하는 사업체나 기업으로, 국내 기업 중 41%를 차지하지만, 4차 산업 기술 활용 기업은 3.2%에 불과한 실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여성기업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제2차 대한상의 여성기업위원회’를 열고, 여성기업 성장(스케일업)을 위한 정책 제언서를 국회에 건의했다.
대한상의 여성기업위원회는 여성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정부의 소통창구로 지난 3월 출범했다.
이날 정기옥 대한상의 여성기업위원장은 “여성기업 수는 지난 8년간 연평균 5% 이상 꾸준히 증가하며 양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기술 활용도나 연구개발(R&D) 등 질적인 측면에서는 여전히 정체된 것이 현실”이라며 “AI·로봇 등 기술 분야의 스케일업을 위해 국회와 정부와의 정책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성기업 수는 최근 8년간 연평균 5.2% 증가해 2022년 기준 326만개(전체의 40.5%)에 달했지만, 여성기업의 80% 이상이 1인 기업이거나 소규모 자영업에 해당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기업 비중은 3.2%로 남성 기업의 3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기업 성장의 핵심 동력인 R&D 경험률도 여성 중소 제조기업의 경우 4.2%에 그쳤다.
여성기업위원회가 국회에 전달한 정책 제언문은 소통 플랫폼에서 조사한 ‘여성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국민의견’(여성 2천5백여명 대상)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조사 결과, 여성 기업인이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육아·가사 등 일과 가정 양립 문제’(28.9%)가 가장 많이 꼽혔다.
여성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기술력·품질 등 전문성 강화’(42.5%), ‘인재 확보·조직 문화 개선’(17.2%), ‘혁신적 아이디어 개발’(16.2%) 등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를 기반으로 제언문에는 육아·돌봄 지원체계 마련, 디지털 전환 지원, 금융 접근성 제고 등 3대 정책과제가 포함됐다.
먼저 여성기업위원회는 자녀 돌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여성 최고경영자(CEO)의 공공직장 어린이집 입소 우선순위 상향, 지역 돌봄서비스 연계를 제안했다.
여성기업의 현저히 낮은 수준의 첨단산업 분야 기술 활용도를 고려해 AI·로봇 도입 지원, 여성기업 전용 스마트 전환 패키지 신설, 업종별 디지털 마케팅 교육 지원 등도 건의했다.
여성기업 전용 보증·투자상품 마련, 금융기관 실무자 대상 성인지 교육 확대, 미디어 중심의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의 개선 방안도 제시됐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여성기업의 활동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금융·돌봄 등 핵심 분야에서는 여전히 정책화로 연결되지 못하는 지점이 많다”며 “상의 여성기업위원회가 국회·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여성 기업인의 정책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머리 빠지고 치아 까매진 유치원생들…中서 ‘납중독 파문’
- 10대 여성 추락에 날벼락…행인 덮쳐, 1명 사망·2명 심정지
- “20대女, 아파트 베란다서 담배를…” 모두를 경악케 한 한 장의 사진
- “공공장소서 두려움 느껴, 빌런 몰렸다”…유명인사들, 지지선언 나선 이유
- 넷마블, 신작 ‘뱀피르’ 디렉터스 코멘터리 영상 공개
- ‘24개 지시사항’ 어겨?…폭행하고 유사성행위 촬영케한 남친
- “좀 참으라고?” 민심 폭발…스폰지밥? 먹방? 논란의 ‘이것’ 뭐길래
- 日정부, 위안부 문제 다룬 英전시회에 “강한 우려” 표명
- 한동훈 “극좌서 변신한 극우들이 ‘짠물’ 행세” “‘한덕수 사기경선’ 홍준표·김문수 똑같
- 정은경 복지장관 후보자 재산 56억원 신고…배우자 평창농지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