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한덕수 ‘천원 밥집 후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2025. 7. 7. 16:43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1000원 백반집’에 사비로 후원한 것을 두고 조국혁신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광주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5월 2일 조국혁신당이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 한 전 총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지난 4월 15일 광주광역시의 한 전통시장에 있는 1000원 백반집을 찾아 사비 격려금을 전달했다.
당시 해당 식당은 어려운 이웃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1000원에 백반을 팔았다고 한다. 한 전 총리의 격려금은 인근 식재료 가게에 선결제하는 방식으로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지난 5월 2일 한 전 총리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자 “출마 예정자 신분으로 최근 개인 기부 사실을 홍보한 것은 공직선거법 제113조 위반이다”며 국수본에 고발장을 냈다.
경찰은 지난달 18일 사건을 배당받은 뒤 기초 증거 수집과 고발인 측 조사, 전 총리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참고인 조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한 전 총리 소환 조사 여부는 추후 수사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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