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산행 나선 등산객들 잇따라 사망…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 [이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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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는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3분께 진안군 주천면 구봉산 일대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산 정상 부근에 쓰러져 있던 A(53)씨를 발견했다.
바깥 작업이 많은 산업계에서도 폭염 대책을 내놨다.
에쓰오일 울산공장은 식염정(소금알약), 냉각팩에 더해 냉감 얼굴가리개 등 폭염 대비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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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는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3분께 진안군 주천면 구봉산 일대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산 정상 부근에 쓰러져 있던 A(53)씨를 발견했다. A씨는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당시 고막체온계로 잰 A씨 체온은 40.5도 였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경북 영덕군에서도 팔각산에서 등산 후 하산하던 B(44)씨가 탈진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시는 물청소차 운행, 폭염저감시설 점검 등을 지속해 나가면서 야외활동이 많은 근로자 보호 강화에도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서울시 발주 공사장의 경우 긴급 안전과 관련된 작업 등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오후 2∼5시 야외 작업 중단 원칙을 적용한다. 민간 건설현장에 대해서도 관련 보호 대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바깥 작업이 많은 산업계에서도 폭염 대책을 내놨다. HD현대중공업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때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있던 휴식시간을 10분에서 20분으로 늘렸다. 에어컨을 튼 이동식 버스 휴게시설 4대가 점심시간과 오후 휴식 시간 현장 곳곳을 돌며 근로자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1200도가 넘는 용광로 앞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지난 달부터 아이스크림과 냉감조끼를 지급하고 있다. 이 달엔 삼계탕 등 보양식을 9차례 제공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울산공장은 식염정(소금알약), 냉각팩에 더해 냉감 얼굴가리개 등 폭염 대비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병훈 기자, 울산·영덕=이보람·이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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