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이어 실적도 잭팟… 방산4사 첫 영업익 1조 돌파 눈앞

임주희 2025. 7. 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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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잭팟을 잇따라 터뜨리고 있는 K-방산이 올 2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냈다.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의 벽을 깨며 외형 성장 뿐 아니라 수익성도 쏠쏠히 챙기고 있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추정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방산 4사의 2분기 실적을 합산한 결과, 매출은 9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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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현대·LIG넥스원·KAI
2분기 매출·영업익 전망 분석
현대로템 K2 전차. 현대로템 제공


수주 잭팟을 잇따라 터뜨리고 있는 K-방산이 올 2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냈다.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의 벽을 깨며 외형 성장 뿐 아니라 수익성도 쏠쏠히 챙기고 있다. 해당 업체 임직원들 역시 글로벌 톱인 삼성전자 직원들도 부러워할 만한 급여를 챙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추정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방산 4사의 2분기 실적을 합산한 결과, 매출은 9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직전 분기(약 8조3000억원)보다 1조원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분기 1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영업이익 7187억원, 현대로템은 2346억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LIG넥스원도 833억원으로 작년보다 69.5%가량 늘어났다.

매출 컨센서스(증권가 추정치 평균)의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조4896억원, 현대로템 1조3943억원, LIG넥스원 8855억원으로 각각 132.9%, 27.4%, 46.5% 증가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로 한화오션이 편입되며 매출이 급증했다.

KAI의 경우 매출 8911억원, 영입이익 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인도네시아와의 KF-21 공동개발 협력 재개 움직임과 미 해군 고등훈련기 도입 기대감 등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늘어날 전망이다.

K-방산은 최근 연이은 해외 수주 소식이 들리며 중장기 성장세도 굳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일(현지시간) 현대로템은 폴란드 국방부와 65억달러(약 8조8000억원) 규모의 K2 전차 2차계약 협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개별 방산 수출계약으로는 사상 최대이며, 새 정부 들어 진행된 첫 대형 방산 수출이다. 이에 정부도 금융 지원을 통해 수출을 적극 뒷받침하며, 방산을 새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이외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도와 370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추가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KAI는 필리핀 국방부와 1조원 규모의 FA-50 12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연이은 수주 소식이 들리는 중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폴란드와의 1차 계약분도 계약에 따라 적기 납품되고 있으며, 여기에 작년 하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이어 현대로템도 2차 계약을 성사시키며 실적 향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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