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비 소식 없다" 강릉시, 극심한 가뭄 대응에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른장마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가 식수와 농업용수 확보 등 가뭄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때문에 1천432만9천㎥에 이르는 유효 저수량이 현재 477만1천㎥에 불과, 물이 유입되는 중·상류 지역은 황톳빛 맨바닥이 그대로 드러나는 등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 강수 부족, 휴가철과 맞물려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 부족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마른장마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가 식수와 농업용수 확보 등 가뭄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7일 한국농어촌공사와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강릉지역 누적 강수량은 234.9mm로 평년값 486.2mm의 48.3%에 지나지 않는다.
지속된 가뭄으로 시 주요 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량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32.9%까지 하락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52.2%, 평년 66.2%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1천432만9천㎥에 이르는 유효 저수량이 현재 477만1천㎥에 불과, 물이 유입되는 중·상류 지역은 황톳빛 맨바닥이 그대로 드러나는 등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 강수 부족, 휴가철과 맞물려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 부족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물 절약 홍보를 위해 시청 전 부서에서 출·퇴근길 홍보 캠페인 실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및 TV 방송 자막 송출 등 캠페인 홍보에 힘쓰고 있다.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아껴쓰기 실천 요령으로 샤워하고 난 물을 청소용으로 재활용하기, 세수할 때는 세면대에 70%만 물 받아 사용하기, 화장실에 절수기기 설치하기, 수돗물 세차 금지, 기름기 휴지 등으로 닦아낸 후 세척하기, 빗물 정원수로 활용하기 등을 홍보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 사용하는 생활용수가 물 사용량의 큰 비중을 차지,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물 절약에 동참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월 300t 이상 물 사용 수용가 및 공공기관 등에 물 절약 협조를 요청하는 등 물 절약 실천 동참을 지속해 독려하고 있다.
이미경 상하수행정과장은 "당분간 비 소식이 없고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35% 이하로 떨어진 만큼 전체 수돗물 소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정용·일반용 수돗물에 대해 각 가정 및 주요 사업장에서 '일상생활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물 아껴쓰기 실천요령 홍보물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yonhap/20250707161727857vnqj.jpg)
yoo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강남 지하철역서 발견된 뱀, 알고보니 멸종위기종 볼파이톤 | 연합뉴스
- 교실서 담임교사 공개 비난한 학부모…명예훼손죄로 처벌 | 연합뉴스
- 인니 아체주서 혼외 성관계 남녀 적발…채찍 140대 역대 최고형 | 연합뉴스
- 에미상 수상배우 캐서린 오하라 별세…'나홀로집에' 케빈 엄마역 | 연합뉴스
- '이혼소송' 아내 재회 거부하자 흉기 살해…"겁만 주려고했다"(종합) | 연합뉴스
- 400억원 비트코인 분실 검찰, 담당 수사관들 압수수색 | 연합뉴스
- 남양주 주택서 40대 인도 남성 숨진 채 발견…용의자 체포(종합) | 연합뉴스
- 이웃집 수도관 몰래 연결해 1년8개월 사용한 60대 벌금 500만원 | 연합뉴스
- 4차선 도로 한복판서 '쿨쿨'…음주 측정 거부 20대 철창행 | 연합뉴스
- 한양대, 군사정부 때 반강제로 뺏긴 땅 37년 만에 돌려받기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