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감산한다는데"…현대차그룹 소형차는 '쌩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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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소형차의 성지' 유럽에서 성장세를 이어나가면서 현지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현대차의 소형 해치백 i10와 i20, 기아의 소형 세단 모닝(현지명 피칸토) 등 유럽 시장에서 선보인 소형차 모델은 출시 이후 모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서며 현지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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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모델 힘입어 1~5월 20.6만대 판매 기록
소형차 주력인 일본서도 판매량 증가세 보여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차그룹이 ‘소형차의 성지’ 유럽에서 성장세를 이어나가면서 현지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일본의 닛산 등 경쟁 완성차 업체들이 판매 부진을 원인으로 감산을 검토하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캐스퍼 일렉트릭(EV), 기아 EV3 등의 인기에 힘입어 현대차·기아의 주력 소형차(A·B 세그먼트) 판매량이 늘고 있다.
먼저 현대차·기아는 올 1~5월까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차 누적 20만6023대를 팔았다. 이는 유럽 지역에서 같은 기간 현대차·기아가 유럽에서 판매한 전체 자동차 중 51%에 달하는 수준이다.

현대차의 소형 해치백 i10와 i20, 기아의 소형 세단 모닝(현지명 피칸토) 등 유럽 시장에서 선보인 소형차 모델은 출시 이후 모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서며 현지화에 성공했다.
또 최근 선보인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과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 역시 판매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12월 유럽 시장에 판매하기 시작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올 5월까지 1만342대가 팔리며 출시 약 반 년 만에 판매량 1만대를 찍었다. 지난해 8월 유럽에 출시된 EV3 역시 지난 5월까지 2만8739대가 판매됐다.
자비에르 마르티네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은 최근 “현대차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브랜드 중 하나는 아니지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서 “향후 5~10년 안에 경쟁 브랜드들과의 격차를 줄여 유럽의 주요 기업 중 하나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7/Edaily/20250707191408653phwp.jpg)
이는 닛산자동차가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옷파마 공장 생산 대수를 현재 10만대 수준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이려는 움직임과 반대되는 흐름이다. 해당 공장에서는 소형차 ‘노트’를 생산하고 있는데, 현재 생산 수준을 절반가량 줄이게 되면 공장 생산률은 20% 수준으로 떨어진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실용적 소비 성향이 강한 유럽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소형차는 가격 대비 성능과 디자인, 공간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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