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李대통령, 9일 진우스님 초청…불교계와도 만난다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5. 7. 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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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9일 불교계 지도자와 만나며 '불심' 공략에 나선다.

7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통령은 9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함께할 예정이다.

천주교뿐 아니라 불교계 지도자도 만나며 국민 통합을 위한 조언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도 진우스님을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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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 초청하기로 …잇따른 종교계 면담
李대통령 “죽비처럼 필요한 말씀 해달라”

◆ 이재명 시대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9일 불교계 지도자와 만나며 ‘불심’ 공략에 나선다. 7일 유흥식 추기경을 만난 데 이어 종교계 지도자와 연쇄 회동을 통해 국민 통합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강조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7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통령은 9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함께할 예정이다. 천주교뿐 아니라 불교계 지도자도 만나며 국민 통합을 위한 조언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도 진우스님을 만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아 진우스님을 예방하며 “내란 사태 전후로 조계종에서 선명한 입장을 통해 사회가 갈 길을 지정해주셨는데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도 부족한 정치권과 정치인들에게 죽비처럼 필요한 말씀을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진우스님은 “화광동진(和光同塵)이라는 말처럼 빛이 있으면 모두 다 포섭하고 포용하고 같이 가야 한다”며 포용·조화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동안 이 대통령은 불교계를 각별히 챙겨왔다. 2022년 대선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찰 통행세를 놓고 ‘봉이 김선달’이라고 지적하며 불교계가 반발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해당 사건을 계기로 이 대통령은 오히려 몸을 낮추며 불교계와 접점을 넓히고 전폭적인 예산 지원에 나섰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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