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야 1년” 은퇴 암시한 크리스 폴, 세 팀 중 유력 행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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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야 1년이다." 사실상 은퇴 예고나 다름없다.
저니맨이지만, 폴은 이적 후 첫 시즌마다 소속팀을 이전 시즌보다 높은 승률로 이끄는 등 위닝 멘탈리티를 심어주는 베테랑이었다.
가치를 증명한 후 다시 FA 신분이 된 폴은 마지막 시즌을 치를 팀에 대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와 샬럿 호네츠의 제안을 거절했으며, 일각에서는 폴이 여전히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원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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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은 7일(한국시간) 제멜 힐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 자신의 거취에 대해 답했다. ‘ESPN’, ‘클러치 포인트’ 등 현지 언론들도 해당 내용을 보도했다.
“NBA 경력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뛸 생각인가?” 힐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러자 폴은 “길어야 1년이다. 나는 최근 20번째 시즌을 마쳤다. 그 자체만으로도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2025-2026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셈이다.
2005 NBA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뉴올리언스 호네츠에 지명됐던 폴은 이후 화려한 선수 경력을 쌓았다. LA 클리퍼스-휴스턴 로케츠-오클라호마시티 썬더-피닉스 선즈-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거치며 20시즌 통산 1354경기에서 평균 17점 3점슛 1.4개 4.4리바운드 9.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1만 2499어시스트 2717스틸은 각각 존 스탁턴(1만 5806어시스트, 3265스틸)에 이어 역대 2위다.
저니맨이지만, 폴은 이적 후 첫 시즌마다 소속팀을 이전 시즌보다 높은 승률로 이끄는 등 위닝 멘탈리티를 심어주는 베테랑이었다. 지난 시즌 역시 빅터 웸반야마, 디애런 팍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에도 전 경기를 소화하며 8.8점 3.6리바운드 7.4어시스트 1.3스틸로 건재를 과시했다. 폴이 전 경기에 출전한 건 클리퍼스 소속이었던 2014-2015시즌 이후 처음이었다.
가치를 증명한 후 다시 FA 신분이 된 폴은 마지막 시즌을 치를 팀에 대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와 샬럿 호네츠의 제안을 거절했으며, 일각에서는 폴이 여전히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원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반면, ‘ESPN’은 “어떤 팀과 계약하든 백업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폴의 행선지를 전망했다. ‘ESPN’에 따르면 폴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은 팀은 3개 팀이다. 폴이 과거 뛰었던 클리퍼스, 피닉스와 더불어 데미안 릴라드를 방출한 밀워키 벅스를 언급했다. 폴은 아직 동부 컨퍼런스에서 뛴 적은 없다.
‘ESPN’은 “제임스 하든이 있는 클리퍼스는 폴의 능력을 벤치에서 최대치로 활용할 수 있다. 피닉스는 리그에서 가장 안정감이 떨어지는 팀이며, 폴을 트레이드한 게 불행의 시작이었다. 밀워키 역시 릴라드를 방출한 후 폴과 접촉했다. 어느 팀과 계약하든 그는 소속팀을 발전된 방향으로 이끌 것이다. 이 부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보도했다.
한 시대가 저물고 있다. 신인상 수상부터 올NBA 퍼스트팀(4회), 올스타(12회), 어시스트 1위(5회) 등 우승 빼고 다 이뤘던 폴도 어느덧 종착역을 앞두고 있다. 폴이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고 화려한 커리어의 마침표를 찍게 될지 궁금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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