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현대 '백화점 빅3', 작년 女관리자 비율 일제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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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백화점 3사의 여성 관리자 비율이 지난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각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경영진 중 여성 비율은 지난해 기준 23.1%로 전년(16.1%)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의 여성 임원 비율은 2023년 10.0%에서 지난해 10.3%로 소폭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의 여성 관리자 비율은 지난해 32.89%로 2022년 26.65%, 2023년 29.21%에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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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여성 임원 10%·관리직 22%
롯데백화점, 여성 관리자 33%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백화점 3사의 여성 관리자 비율이 지난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7일 각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경영진 중 여성 비율은 지난해 기준 23.1%로 전년(16.1%)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관리자 중 여성 비율도 2023년 23.0%에서 2024년 25.7%로 늘었다. 2022년 19.4%에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여성 임원 비율은 2023년 10.0%에서 지난해 10.3%로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관리직(간부) 중 여성 비율은 19.7%에서 22.0%로 커졌다. 2022년 16.6%에서 2년 연속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의 여성 관리자 비율은 지난해 32.89%로 2022년 26.65%, 2023년 29.21%에서 늘어났다.

백화점 3사 모두 전체 임직원 중 여성의 비중은 6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임직원 3118명 중 여성 임직원은 2133명으로 약 68%였다.
현대백화점은 임직원 3182명 중 여성이 1920명이다. 약 60%를 차지한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여성 임직원은 2694명으로 전체 4286명의 63%에 달했다.
이를 고려하면 여성 직원의 규모에 비해 임원 및 관리자급 비중이 낮은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여성 임원을 늘려가고 있지만 아직은 사회 전반적으로 고위급 여성 인력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보다는 분위기가 나아졌고 점차 여성 관리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여성 인재를 찾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들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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