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운동 유적지 견학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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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범정(梵亭) 장형(1889~1964) 선생이 설립한 단국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중국 동북3성 독립운동 유적지에 대규모 견학단을 파견한다.
단국대는 범정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현장과 유적지를 탐방해 당시 형형했던 독립운동정신을 되새겨 보는 '2025 단국대 해외학술탐방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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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범정(梵亭) 장형(1889~1964) 선생이 설립한 단국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중국 동북3성 독립운동 유적지에 대규모 견학단을 파견한다.
단국대는 범정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현장과 유적지를 탐방해 당시 형형했던 독립운동정신을 되새겨 보는 '2025 단국대 해외학술탐방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재학생 32명으로 구성된 견학단은 오는 12~18일 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3성에 산재한 독립운동 유적지와 일제 만행을 기록한 역사관 등을 돌아보며 엄혹한 환경에서 나라와 민족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과 희생정신을 계승할 예정이다.
주요 견학지는 안중근 의사가 사형 판결을 받은 뤼순관동법원 및 감옥, 일본의 중국 침략 첨병이었던 남만주철도주식회사, 일제의 비인간적 생체실험 현장인 7·31부대 범죄전시관, 독립운동가를 양성했던 신흥강습소 터, 안중근 의사 의거 현장, 임시정부의 연락사무소 역할을 했던 이륭양행, 독립운동가 겸 6·25전쟁 영웅 김홍일 장군이 활약했던 동북행영한교사무처 등이다.
또한 범정 선생이 군자금 모집 장소로 썼던 반석현 정미소 터, 국내 탈출 독립운동가들의 중간 거점이었던 동순창사, 군자금을 아들(장충식 현 명예이사장) 옷 속에 꿰매 헌병의 눈을 피해 전달했던 현장인 오룡배역 등도 포함됐다.
'억강부약(抑強扶弱·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돕다)'을 실천하며 일제와 독재에 항거했던 범정 선생은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단국대는 범정 선생이 '단군의 건국 정신을 잇는다'는 의미로 1947년 설립했다.
단국대 관계자는 "20여 년간 독립운동자금 모집에 관여한 범정 선생은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독립투사"라며 "범정 선생 애국심의 결정체인 단국대 학생들이 광복 80주년에 독립운동 유적지에서 당시 독립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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