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탈모, 잇몸 까매져"…中유치원 급식 검사했더니 '충격 결과'

양성희 기자 2025. 7. 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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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이 집단으로 납 중독 증상을 보여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7일 중국 차이나데일리,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간쑤성 톈수이 소재 유치원을 다니는 일부 어린이들의 혈중 납 농도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식으로 나온 옥수수빵, 찐빵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 성분이 검출됐다.

당국은 정확한 납 중독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으로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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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참고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이 집단으로 납 중독 증상을 보여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7일 중국 차이나데일리,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간쑤성 톈수이 소재 유치원을 다니는 일부 어린이들의 혈중 납 농도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어린이들이 메스꺼움, 설사, 탈모, 잇몸 변색, 집중력 저하 등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는데 혈중 납 수치가 높게 나왔다. 일부 어린이들의 경우 기준치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유치원 급식에서 불법 첨가물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급식으로 나온 옥수수빵, 찐빵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 성분이 검출됐다.

당국은 정확한 납 중독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으로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유치원 책임자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다만 한 전문가는 "납이 함유된 식품 첨가물은 요즘 거의 쓰이지 않는다"며 "유치원 주변에서 폐수나 폐기물이 배출됐는지, 시설이 노후해 수도관 등에서 납 성분이 나왔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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