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김민석에 “의정갈등 해결에 적극 나서달라”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5. 7. 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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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7일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국정 집행을 총리가 책임지고 잘 챙겨달라"고 주문하며, 특히 안전·질서·민생 분야를 각별히 유념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 정무수석은 "김 총리는 과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경험까지 있다"며 "여기에 당사자들과 만날 약속까지 잡았다고 하니, 이 대통령이 특별히 이 문제에 대해서는 총리가 1차적으로 의견을 들어보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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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金총리와 주례회동…“안전·질서·민생, 총리가 잘 챙겨달라”
“광복 80주년 행사 성대하게 준비” 당부…주례회동 정례화하기로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이재명 대통령(오른쪽)이 7월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7일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국정 집행을 총리가 책임지고 잘 챙겨달라"고 주문하며, 특히 안전·질서·민생 분야를 각별히 유념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이날 김 총리와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민생회복지원금 집행에 부작용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산업재해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줄어들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인공지능(AI)이나 바이오 분야에서 인재들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최고급 인재 확보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에 대해 "국정과제 이행상황 점검이나 장기의제 발굴, 사회적 갈등 해결 등에 대해 조정하고 집행을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특히 김 총리는 의정갈등에 대해 거론한 뒤 "전공의 복귀 문제와 관련해 당사자들을 조만간 만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김 총리가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했다.

우 정무수석은 "김 총리는 과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경험까지 있다"며 "여기에 당사자들과 만날 약속까지 잡았다고 하니, 이 대통령이 특별히 이 문제에 대해서는 총리가 1차적으로 의견을 들어보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정권에서 해묵은 갈등이 돼 버린 이 의제에 대해 총리가 1차적으로 점검해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8월로 예정된 광복 80주년 행사와 관련해서도 "지난해 광복회 등을 중심으로 아픔이 있었던 만큼 올해는 이분들의 상처가 없도록 잘 보살펴달라"며 "80주년인 만큼 성대하게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진행 상황을 간략히 보고하고, 이 대통령은 진행 상황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현장방문 등을 통해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김 총리와 정례적으로 비공개 주례회동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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