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투어 슈퍼스타’ 손흥민, 토트넘 유니폼 입고 한국 찾는다…‘프리시즌 전 이적 없을 듯’

[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한국 프리시즌을 치를 전망이다.
손흥민의 거취가 장안의 화제다. 손흥민은 지난 6월 A매치 이후 “일단 아직 계약이 남았다. 여기서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기다려 봐야 할 거 같다. 나도 궁금하다. 미래를 생각하는 것보다 현재 위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앞으로 어디서 뛰든 항상 최선 다하고 노력할 것이다"라며 가능성을 열었다.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를 포함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다. 사우디는 이전부터 관심을 보여왔고, 튀르키예에서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가 관심을 가졌다. MLS에서는 LAFC가 올리비에 지루의 대체자로 손흥민 영입을 검토한다는 소식이었다.
다만 당장 손흥민의 MLS행이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영국 ‘더 선’은 5일 “LA는 손흥민을 팀의 간판스타로 만들기를 바랬지만, 현재 시점에서 이적 성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향후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7,200만 원)의 계약이 1년 남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행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는 손흥민을 내년 1월 이적시장 혹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다시 노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영국 ‘팀 토크’ 또한 손흥민이 당장 이적하지는 않을 것이라 예측했다. 한국 프리시즌 투어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기다리는 입장이다. 내달 3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고국인 한국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른다. 상업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현지 팬들에게 자국 선수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볼 기회를 빼앗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한 이후 이적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봤다. 매체는 “그렇다고 해서 손흥민이 이적시장 마감 시점까지 토트넘 선수로 남아 있을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토트넘이 그를 보내기 위해서는 충격적인 수준은 아닐지라도, 상당히 매력적인 제안이 있어야만 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홍콩, 한국 등 아시아 투어에 참여하는 것이 확정적이다. 토트넘 전설이자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레들리 킹이 손흥민의 출전을 시사했다. 홍콩 '스탠다드'는 "킹은 홍콩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선수로 주장 손흥민을 꼽으며 그를 글로벌 슈퍼스타라고 표현했다. 그는 리더십과 친근한 성격이 동료들과 젊은 선수들에게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아시아 투어 이전 이적한다면, 킹이 하지 않았을 발언이다. 손흥민은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토트넘 잔류 혹은 이적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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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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