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 걸리던 IPTV 리모컨 설정, 앱 개발해 1분으로 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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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홈서비스 매니저가 최대 40분이 걸리던 인터넷TV(IPTV) 리모컨 동기화 작업을 단 1분으로 줄이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화제다.
7일 LGU+에 따르면 이 회사 한대희(30) 부산서비스팀 서부산 홈CS파트너 매니저는 인터넷·IPTV 설치와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14년 차 현장 전문가다.
이에 한 매니저는 국내에 있는 TV와 주파수 대역을 모두 기록한 스마트폰 앱을 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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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설치 마지막 작업 주파수 동기화, 앱 개발해 1분 만에 해결
LG유플러스 홈서비스 매니저가 최대 40분이 걸리던 인터넷TV(IPTV) 리모컨 동기화 작업을 단 1분으로 줄이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화제다.
7일 LGU+에 따르면 이 회사 한대희(30) 부산서비스팀 서부산 홈CS파트너 매니저는 인터넷·IPTV 설치와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14년 차 현장 전문가다. 지금까지 설치한 IPTV만 1만대 가까운 그에게도 풀리지 않는 난제가 있었다.
IPTV를 설치한 뒤 마지막 작업은 리모컨과 텔레비전 주파수를 맞추는 동기화 작업이다. 삼성, LG 등 대기업 제품은 금세 끝나는 일이지만 외국산이나 중소기업 TV는 주파수를 맞추는 데만 최대 40분이 걸리기도 한다.
기본적인 인터넷 설치와 IPTV 설치가 짧게는 40분에서 길게는 1시간 30분 걸리는데 리모컨 때문에 40분을 더 써야 하는 일도 생겼다.
한 매니저는 "리모컨 설정 때문에 시간을 오래 끌면 고객이 답답해하는 경우도 많고 무엇보다 다음 방문지 시간에 늦을 수 있어 몸과 마음이 쫓기는 느낌"이라며 "고객과의 시간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고객 경험이 나빠지고 회사의 전체 이미지까지 훼손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간 홈 서비스 매니저들은 리모컨 버튼을 하나하나 눌러보거나 주파수가 기록된 종이를 휴대하는 방식으로 일했다. TV 종류만 250여가지에 주파수 번호는 1000개가 넘어 하나하나 살펴보는 건 보통 일이 아니었다. 결국 주파수 설정에 실패해 IPTV 리모컨과 TV 리모컨 두 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업계의 대표적인 골칫거리였다,
이에 한 매니저는 국내에 있는 TV와 주파수 대역을 모두 기록한 스마트폰 앱을 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단순할 거라 생각했지만 앱을 처음 만들어보는지라 제작이 쉽지 않았다. 쉬는 시간을 모두 투자해 꼬박 5일이 걸렸다. 네 번의 실패를 거듭해 지난 4월 첫 버전을 성공시켰다.
이 앱을 쓰자 주파수 설정 작업이 1분으로 줄었다. 텔레비전 모델명을 검색하면 그에 맞는 주파수가 바로 뜬다. 하루에 3곳 정도를 방문한다고 가정했을 때 1시간 이상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서부산 홈CS 파트너 소속 매니저 25명과 이 앱을 공유해 모두가 시간을 아끼게 됐다.
이 같은 공로로 한 매니저는 올해 LG유플러스 홈서비스 고객감동 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 앱을 전국 2300여 LG유플러스 홈 매니저들이 사용해 시간을 절약하고 고객도 만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장 불편 사례를 반영해 내년 초 앱 한 개를 더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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